토트넘 홋스퍼는 시즌 내내 득점한 것보다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왔고, 코번트리 시티는 직전 리그 경기에서 그 반대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경기를 누가 ‘폼이 좋은가’가 아니라, 결정력의 행운이 누구에게 돌아올지의 문제로 봅니다. 저희 기록에 따르면 코번트리는 뉴캐슬을 상대로 점유율 3분의 1, 슈팅 9개, xG 1.43으로 4-1 승리를 거뒀습니다. 토트넘은 리그 6경기에서 아직 승리가 없고, 스포츠 몰에 따르면 기대 득점보다 실제 득점이 3.9골 적습니다. 제가 더 주목하는 부분은 중원입니다. 데 제르비 감독은 벤탄쿠르의 출장 정지에 이어 베리발과 사비뉴까지 잃었고, 여전히 실제로 얻는 것보다 훨씬 많은 기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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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대회에서 거둔 승리를 보고 나니, 양 팀이 다음 압박을 어떻게 견뎌낼지 궁금해졌습니다. 트라브존스포르는 쿠오피온 팔로세우라를 상대로 많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상대에게도 좋은 기회를 내줬습니다. 베식타시는 호펜하임전에서 전반을 조용히 보낸 뒤 후반에 대부분의 공격 성과를 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흥미로운 대목은 어느 팀의 중원이 이런 흐름을 끊어, 또 다른 기회 물결로 이어지기 전에 막아낼 수 있느냐입니다. 한 차례 강한 공격이 공수 전환 뒤의 상황까지 결정해 주지는 않습니다.
이번 경기는 수비에서 얼마나 깔끔한 공격으로 전환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알바노가 이끄는 원주DB 프로미의 속공과 두 명의 빅맨 마무리가, 윙 수비를 중심으로 여러 득점 옵션을 갖춘 대구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 맞붙습니다. 페인트존 공략과 리바운드 후 첫 패스가 양 팀의 초반 흐름을 좌우할 전망입니다.
이번 경기는 첫 공격의 질과 슛이 빗나간 뒤의 상황에서 갈릴 것으로 봅니다. 우쓰노미야는 켈과 프레이저라는 두 명의 확실한 공격 조율 자원이 있고, 군마는 스탠리 존슨의 많은 슈팅 시도에 블랙시어의 골밑 공격과 추가 슈팅 기회가 더해집니다. 두 팀 모두 최근 전반에 리드를 잡았다가 후반 들어 흐름을 놓쳤습니다. 초반 점수 차보다 다음 공격에서 깔끔하게 슛을 던지는지, 수비 리바운드를 잡아내는지가 더 중요할 것입니다.
이번 맞대결은 1차 옵션이 막혔을 때 양 팀이 공격을 어떻게 풀어나가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류큐 골든킹스는 가드진의 강한 압박, 느와바의 골밑 돌파, 쿨리의 골밑 장악력을 앞세웁니다. 반면 시가는 볼 핸들링을 분담하고 류큐의 공격 템포를 흔드는 지역 방어를 펼치며 이미 그 압박에 대한 해법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류큐와 시가는 성적이 같지만, 순위표에서는 시가가 훨씬 좋은 득실 차를 앞세워 더 높은 자리에 있습니다. 배당에서 보이는 격차는 대부분 오키나와라는 지역색과, 예전 로스터를 바탕으로 한 일방적인 상대 전적에서 비롯됩니다. 두 팀의 스타일이 맞붙으면 류큐는 자유투와 소폭의 리바운드 우위, 시가는 3점슛에서 앞섭니다. 어느 쪽이 우위를 점할지는 류큐 가드들이 공을 얼마나 잘 지키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원주DB 프로미가 수비 리바운드를 잡은 뒤 첫 패스가 어디로 나가는지가 이번 대구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전에서 제가 지켜보려는 대목입니다. DB는 서울과의 경기에서 초반 속공 기회를 잡았지만, 이규섭 감독은 나중에 수비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가스공사는 직전 경기에서 최승욱과 김민규를 앞세워 LG의 아셈 굿윈을 조용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번에는 수비수들의 역할이 다릅니다. 속공을 막으면서 다음 공격 때 수비 대형도 흐트러지지 않아야 합니다. 가스공사가 수비를 세우기 전에 DB가 오픈 코트로 넘어갈 수 있을까요?
B리그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두 팀이 맞붙습니다. 다만 두 팀이 무패를 기록한 과정은 사뭇 다릅니다. 히로시마 드래곤플라이즈는 탄탄한 수비와 빡빡한 경기 일정을 바탕으로 성적을 쌓아 올렸고, 산엔 네오피닉스는 감독이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 접전 끝에 신승을 거두며 짧은 연승을 이어왔습니다. 히로시마 드래곤플라이즈는 지바전에서 71실점만 내주며 7승 무패를 달리고 있는데, 아사야마 감독은 이를 두고 좋은 수비가 좋은 공격으로 이어진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산엔은 5승 무패에 휴식도 훨씬 더 길게 취하고 이번 경기에 나서지만, 최근 몇 차례 시리즈에서는 코치진 중 한 명이 벤치를 지휘했습니다. 따라서 산엔이 선호하는 빠르고 자유로운 템포의 농구를 히로시마의 끈끈한 진흙탕 수비가 과연 제어할 수 있을지가 이번 맞대결의 핵심 질문입니다.
리버 플레이트 (아르헨티나)는 마리오 알베르토 켐페스에서 공을 더 오래 소유하며 경기를 풀어가야 하고, 벨그라노는 중앙 공격 조합을 통해 더 빠르게 공격을 전개할 수 있습니다. 리버의 공격 가담하는 풀백들은 기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지만, 공격 뒤에는 공간을 내주기도 합니다. 벨그라노는 최근 무실점 경기를 이어왔지만 골키퍼가 상당한 선방을 해낸 경기도 있어, 스코어만으로는 수비 내용을 온전히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두 경기 모두 역할이 맞물리는 양상이지 서로 충돌하는 구도가 아닙니다. 코르도바에서는 리버 플레이트가 공을 소유하려 하고, 벨그라노는 최근 공을 소유하지 않은 상황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 왔습니다. 몬테레이에서는 홈팀이 안방에서 공을 끌고 가야 하는 반면, 파추카는 승점 대부분을 얻어 온 원정 역습 역할을 맡습니다. 두 경기 모두 정배의 평균 기록은 이번 경기와 다른 조건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이번 KOVO컵 남자 개막전은 조직을 유지한 팀과 재건 중인 팀의 맞대결입니다. 한국전력 빅스톰은 지난 시즌의 핵심 선수들을 그대로 데려왔습니다. 주포와 강서버, 리그 정상급 리베로, 주전 세터가 모두 돌아옵니다. 반면 KB손해보험 스타즈는 봄 이후 주 공격수와 리베로, 감독이 바뀌었고 주전 세터도 아직 완전한 몸 상태가 아닙니다. 지난 시즌부터 호흡을 맞춰 온 팀과 새로 손발을 맞추는 팀의 차이가 세트 막판 승부에 드러날지가 관건입니다.
중립 경기장에서 열리는 컵대회 첫 경기는 바뀐 두 팀의 공격이 얼마나 빨리 자리를 잡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지난 맞대결은 두 번의 연장 세트가 나왔지만, 이번에는 두 팀 모두 랠리를 끝내는 선수가 달라졌습니다. 첫 터치와 세터의 리듬이 가운데 공격을 계속 살릴 수 있을지 좌우할 것입니다. 후반 세트에서는 첫 조정 이후에도 어느 쪽이 계속 마무리하는지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경기는 볼 점유를 중시하는 팀과 볼 없이 무엇을 해야 할지 정확히 아는 팀의 맞대결입니다. 감독 대행 체제의 리버 플레이트 (아르헨티나)는 높은 점유율을 가져가고 있지만, 이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라인을 깊게 내린 상대에게 적은 기회만을 내주고도 실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벨그라노는 촘촘한 간격 유지와 인내심, 효율성을 앞세우는 팀으로, 득점 역시 경기 막판에 교체 투입된 선수들을 통해 자주 만들어 냅니다. 최근 한 달간 리버 플레이트가 승점을 잃어버린 흐름은 정확히 벨그라노가 선호하는 경기 스타일입니다.
파추카는 이번 아페르투라에서 말 그대로 원정팀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크리테리오 이달고가 짚었듯 벤하민 모라 감독이 이끄는 파추카는 승점 13점 중 10점을 원정에서 따냈고, 홈에서는 5경기째 승리가 없습니다. 다만 원정 성적이 실제 경기 내용보다 좋아 보인다는 점은 걸립니다. 슈팅을 32개나 허용하고도 아틀란테에 3-0으로 이겼고, 통계가 있는 경기들을 보면 파추카는 만들어낸 기대 득점보다 더 많은 기대 득점을 내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