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경기 모두 지친 팀이 뚜렷한 계획을 갖고, 위협의 핵심이던 선수들을 잃은 상대를 만납니다. 우디네세는 7일 동안 세 번째 경기를 치르는데, 공격수들은 완전한 몸 상태가 아니고 벤치에는 전문 스트라이커도 없습니다. DC유나이티드는 공격의 위협 대부분을 책임지던 두 공격수를 잃었습니다. 두 경기 모두 전력이 더 강한 팀의 피로는 분명하지만, 실제 승부를 가를 지점과는 다르게 작용합니다. 중요한 건 여전히 살아 있는 득점 루트가 무엇인지입니다.
우디네에서 가스페리니 감독의 AS로마는 윙백의 수적 우위, 미드필더의 침투, 세트피스, 그리고 경기 흐름을 바꾸는 벤치 자원을 앞세워 승리를 노립니다. 칼리아리전 첫 두 골은 윙백 간 크로스에서 나왔고, 마지막 두 골은 교체 선수들이 넣었습니다. 나폴리전에서는 교체 선수들이 0-2를 3-3으로 바꾸는 데 힘을 보탰습니다. 디발라, 펠레그리니, 코네의 출전 여부와는 상관없는 득점 방식입니다.
우디네세는 최근 리그 4경기에서 1골, 홈 5경기에서 2골에 그쳤습니다. 패배의 원인은 비슷합니다. 코너킥 수비, 그리고 라인을 올린 뒤 뒷공간을 내주는 문제입니다. 레체와 밀란이 모두 그 약점을 공략했습니다. 솔레와 알라바가 빠지면서 아방크와, 카바셀레, 팔마가 경기당 평균 6.7개의 코너킥을 얻는 팀을 상대로 수비를 맡아야 합니다.
주목할 맞대결은 룰리와 웨슬리 vs 보이보다와 카마라입니다. 보이보다와 카마라는 해당 측면을 수비하는 동시에 우디네세의 공격 전개도 담당해야 합니다. AS로마는 스리백 구성이 바뀌고 있고 크리스탄테는 4경기 연속 출전이지만, 말런과 모라는 칼리아리전에서 34분만 뛰었습니다. 일정표가 보여주는 것보다 공격진의 몸 상태는 낫습니다. 데이비스와 자니올로는 감독의 말대로 완전한 몸 상태가 아니며, 전반전 우디네세의 위협이 될 선수들입니다. AS로마가 공을 소유하다가 한 시간쯤 지나 벤치 자원을 투입하는 흐름을 예상합니다. AS로마가 먼저 득점하면 우디네세는 라인을 끌어올려야 합니다. 그래서 AS로마 승리에 걸겠습니다.
콜럼버스에서는 크루가 리그 7경기에서 6승을 거뒀고, 승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슐테는 최근 두 경기를 모두 결승전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홈에서 크루는 공격적으로 나섭니다. 샬럿전 기대 득점은 3.82 대 0.71, 마이애미전은 1.87 대 0.27이었습니다. 타피아의 침투, 로드리게스의 뒷공간 패스, 슐테의 빠른 재개, 샹보의 크로스가 득점으로 이어집니다.
DC유나이티드는 9월 맞대결에서 바리보의 멀티골과 문테아누의 도움으로 이겼습니다. 이번에는 둘 다 출전하지 않습니다. DC유나이티드는 두 선수 없이 토론토 원정에서 이미 남은 공격력을 보여줬습니다. 오르다스와 페글로가 최전방에 섰지만 유효 슈팅은 하나도 없었고, 코너킥과 미드필더의 침투에서만 위협을 만들었습니다. 최근 10경기 중 7경기에서 2골 이상을 실점했고, 더는 걸린 것도 없습니다.
콜럼버스는 17일 동안 6경기를 치렀지만, 같은 일정 속에서 4-2와 2-0으로 이겼고 멘데스도 복귀해 선택지가 늘었습니다. 세트피스와 빠른 재개를 활용하는 득점 루트는 신선한 다리에만 의존하지 않습니다. 최근 3연승 때처럼 이른 시간에 골을 넣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렇게 되면 토론토전에서 전반 동안 단단했던 DC의 수비 블록도 앞으로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콜럼버스가 큰 점수 차로 이길 것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