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퍼시픽리그 퍼스트 스테이지 3차전은 실점을 막는 팀과 점수를 내는 팀의 맞대결입니다. 앞선 두 경기는 모두 한 방으로 승부가 갈린 1점 차 경기였습니다. 이번 결승전이 앞선 경기와 다른 점은 선발 매치업입니다. 한 선발은 시즌 내내 상대 타선을 잘 막아 왔고, 다른 선발은 이 상대에게 맞아 나간 적이 많습니다. 두 팀 불펜은 연투 이후 상태가 서로 다른데, 선발이 일찍 내려갈 때만 의미가 있는 부분입니다.
세이부 라이온즈는 실점을 막는 야구로 이깁니다. 팀 평균자책점은 리그 최고였지만, 시즌 득점은 닛폰햄 파이터스보다 88점 적었습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19이닝 동안 3점을 냈고, 솔로 홈런 두 개와 연결된 득점 하나가 전부였습니다. 후반 찬스는 계속 무산되고 있습니다. 1차전에서는 1, 3루에서 병살타가 나왔고, 2차전에서는 중반 이닝 내내 득점권에서 아무것도 만들지 못했습니다.
핵심 매치업은 이토 히로토 vs 세이부 타선입니다. 이토는 이번 시즌 세이부를 상대로 8번 선발 등판해 전부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2.48입니다. 반대편의 다케우치 나쓰키는 닛폰햄을 상대로 평균자책점 4.15이고, 9월에는 7실점 경기도 있었습니다. 롯데전에서 계획대로 짧게 던져 어깨는 싱싱하지만, 이 타선에 한 번 무너진 적이 있습니다.
결장 변수는 이미 라인업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1, 2차전 라인업에는 시즌 내내 빠져 있던 선수들의 공백이 그대로 들어가 있고, 닛폰햄은 레예스가 돌아와 선발로 나섭니다. 실제 투수진 소모는 불펜에서 드러납니다. 후쿠시마, 호리, 야나가와는 연투를 했고, 세이부의 후반 투수들은 1차전에서 1이닝씩 던졌습니다. 이 차이는 이토가 일찍 내려갈 때만 벌어집니다. 세이부전 성적을 보면 이토는 대개 충분히 길게 던져 구원 투수가 한두 이닝만 맡으면 됩니다.
예상하는 흐름은 저득점 경기입니다. 이토가 세이부 타선을 평소 득점 수준으로 묶고, 닛폰햄은 후반 이전에 다케우치에게서 2~3점을 뽑는 그림입니다. 시장은 홈 어드밴티지, 세이부에 유리한 무승부 규정, 닛폰햄 불펜의 피로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이 매치업에서 더 나은 선발과 더 나은 타선은 모두 원정팀에 있기 때문에, 저희는 닛폰햄 파이터스의 승리를 선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