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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KOVO컵이 개막하는 가운데, 이번 2경기는 이전 상대 전적만으로 섣불리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한국전력은 여전히 세터진을 번갈아 기용하고 있고, KB손해보험은 주전 세터가 수술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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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go

남자부 KOVO컵이 개막하는 가운데, 이번 2경기는 이전 상대 전적만으로 섣불리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한국전력은 여전히 세터진을 번갈아 기용하고 있고, KB손해보험은 주전 세터가 수술 후 복귀하는 과정에서 새 감독 체제 아래 호흡을 맞추는 중입니다. 다른 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국가대표 차출 여파로 완전체 훈련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했고, OK저축은행은 새로운 선수들의 손발을 맞춰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개막 초반의 긴장감이 풀린 뒤, 어느 팀이 먼저 안정적인 1차 공격을 꾸준히 만들어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하승우 선수는 CBS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6인 포메이션 훈련을 통해 자신과 이민규 선수가 거의 대등한 기회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석진욱 감독 역시 새로운 외국인 선수와의 호흡을 맞추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KB손해보험의 라미레스 감독은 이번 컵대회를 전술과 팀워크를 가다듬는 기회로 보면서, 황택의 선수가 발목 수술 후 아직 100% 컨디션은 아니라고 언급했습니다. 따라서 지난 맞대결 결과를 단순 대입하기보다는, 양 팀 모두 세터와 공격수 간의 호흡이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캐피탈의 필립 블랑 감독은 국가대표 차출로 인해 핵심 선수 여러 명이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하지 못했고, 장촨 선수와의 융화도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OK저축은행은 한국전력과의 연습경기 이후 출정식에서 달라진 선수 구성을 선보였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은 어디까지나 준비 과정에서의 신호일 뿐, 이번 컵대회 경기 결과가 어떻게 흘러갈지 보장해 주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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