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유나이티드가 나가사키전에서 겪은 문제는 경기 시작 후 60분이 아니라 마지막 20분이었으며, 이번 요코하마 F마리노스전에서도 바로 이 점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프 유나이티드는 1-1로 비긴 그 경기에서 시작하자마자 골을 넣고 계속 찬스를 만들었지만, 확실한 기회를 놓친 뒤 라인을 깊게 내렸고 결국 추가시간 막판에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요코하마 F마리노스는 이런 버릇을 가진 팀에게 무척 까다로운 상대입니다. 주중 리그컵에서 시미즈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는데, 동점골과 역전골 모두 경기 후반에 터졌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제프 유나이티드가 초반처럼 경기 막판에도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그리고 로테이션을 가동한 요코하마 F마리노스를 상대로 그 방안을 찾아낼 수 있을지가 핵심입니다.
에버턴 (잉글랜드)과 첼시의 맞대결에는 흔히 말하는 "첼시의 공격 삼각편대가 더 우세하다"는 평가보다 훨씬 중요한 포인트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에버턴이 왼쪽 수비 라인을 급히 메워야 할 수도 있다는 점이며, 첼시의 공격이 정확히 그 틈을 파고드는 구역에 집중된다는 사실입니다. 경기 당일 오전에 업데이트된 스포츠 몰(Sports Mole)의 프리뷰에 따르면, 비탈리 미콜렌코의 출전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하며, 본인 역시 뒤늦은 몸 상태 점검을 앞두고 있는 재러드 브랜스웨이트가 레프트백을 대신 맡고 마이클 킨이 중앙에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반면 제가 확인한 또 다른 프리뷰에서는 미콜렌코가 선발로 나선다고 하니, 결국 핵심은 어떤 조합의 포백이 출전하느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