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순위표가 실제 경기력보다 더 큰 이야기를 들려주는 챔피언십 두 경기입니다. 노리치 시티의 득점력은 1월까지 결장하는 공격수를 중심으로 만들어졌고, 왓포드는 원정에서 거의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스토크 시티는 프레스턴 노스엔드보다 순위가 훨씬 높지만, 정작 기회 창출 수치는 최하위 팀보다도 나쁩니다. 두 경기 모두 이름값에 비해 팽팽하고 득점이 적을 가능성이 큽니다.
먼저 캐로 로드입니다. 노리치 시티는 리그 첫 8경기에서 경기당 기대 득점 1.78을 기록하며 16골을 넣었습니다. 투레가 9월 20일 부상으로 빠진 뒤 치른 4경기에서는 4골에 그쳤고, 그중 하나는 자책골이었습니다. 이 기간 경기당 기대 득점은 0.94였습니다. 최근 홈 2경기는 모두 0-1로 끝났고, 4경기 연속 홈에서 상대보다 적은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왓포드는 원정에서 다른 팀처럼 보입니다. 원정 6경기에서 2골, 경기당 기대 득점 0.82를 기록했고, 어느 경기에서도 1골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이른 시간에 실점하는 편입니다. 원정 실점 11골 중 10골이 전반에 나왔지만, 뒤진 뒤에는 대체로 추가 실점을 막습니다.
핵심은 노리치 시티의 공격진과 깊게 내려서는 왓포드 수비진의 맞대결입니다. 왓포드는 울버햄프턴을 상대로 슈팅 24개를 허용하고도 1골만 내줬습니다. 크비스트가르덴은 찰턴전에서 최근 흐름 중 노리치 시티의 가장 좋은 공격을 이끌었지만, 10번 역할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마그호마는 타박상을 안고 있고 매츠손도 출전이 불투명합니다. 왓포드는 보베의 전진 운반 능력을 잃었지만, 보베는 울버햄프턴전에도 결장했으니 수비진 구성은 새롭지 않습니다.
노리치 시티가 점유율을 가져가고, 턴오버나 크로스, 코너킥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왓포드가 따라붙으려 하겠지만 공격에 힘을 싣기는 어려울 것으로 봅니다. 디오니시의 팀은 원정 후반전 평균 득점이 0.47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이 경기는 언더 쪽에 걸겠습니다.
스토크 시티 경기는 점수 차가 관건입니다. 로빈스 감독은 스리백으로 시즌 분위기를 바꿨지만, 승리는 세트피스와 미드필더의 침투, 교체 선수의 막판 득점 같은 작은 차이에서 나옵니다. 리그 12경기에서 기대 득점 10.98로 18골을 넣었고, 6승 중 5승은 한 골 차였습니다. 프레스턴은 최하위지만 기회 득실은 스토크 시티보다 낫습니다.
전술 구도가 중요합니다. 프레스턴은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을 상대로 슈팅 19개를 내줬던 그 전형으로 버티면서 스토크 시티에 공을 내줄 겁니다. 스토크 시티가 가장 적은 기회를 만드는 상황이 바로 이런 때입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는 점유율이 60%를 넘고도 기대 득점이 0.65였고, 브리스톨 시티전에서는 1.05였습니다. 로빈스 감독도 지난주 안전한 선택만 했다고 말했습니다.
결장자가 더 큰 제약을 줍니다. 갤러거와 보카는 빠지고, 브리스톨 시티전 초반에 교체된 시세도 결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히르스트만 유일한 중앙 공격수로 남았습니다. 맥글린과 갤브레이스의 세트피스는 여전히 위협적이고, 린제이가 빠질 가능성이 큰 프레스턴을 상대로 득점할 만한 경로입니다. 다만 두 번째 골을 넣기는 더 어려워 보입니다.
전반은 조용하게 흘러가고, 한 시간이 지난 뒤 스토크 시티가 교체 카드를 쓰며, 케니나 랭이 역습 때 공간으로 뛰어들 것으로 예상합니다. 스토크 시티는 평소처럼 이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프레스턴이 접전을 만들 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