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코린티안스는 리그 6연패를 안고 베이라히우 원정에 나섭니다. 하지만 이 연패를 뜯어보면 순위표가 보여주는 것만큼 나쁜 흐름은 아닙니다. 기회를 계속 만들고도 마무리하지 못했을 뿐입니다. 반면 인테르나시오나우는 점유율이 낮고 홈에서 공격 기회를 만드는 데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여기에 인테르의 백업 골키퍼가 선발로 나서고, 코린티안스는 휴식기 뒤 핵심 선수들을 복귀시킵니다. 결과만 보고 배당을 책정하는 시장의 평가와 달리, 저는 이번 경기가 코린티안스 쪽으로 기운다고 봅니다.
패배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샤페코엔시전에서 코린티안스는 xG 2.12 대 0.95로 앞서고도 1-2로 졌습니다. 플루미넨시전에서는 xG 2.44 대 2.38로 대등했지만 1-3 패배를 당했습니다. 코리치바 원정에서는 xG 0.68 대 0.41로 앞섰는데도 또 1-2로 졌습니다. 상대에게 확실히 밀린 경기는 플라멩구 원정뿐이었습니다. 팀이 경기력으로 압도당했다기보다는 결정력 문제에 가깝습니다.
인테르는 최근 10경기에서 단 1승만 거뒀습니다. 평균 점유율은 42%에도 못 미치고, 최근 베이라히우 리그 경기에서 기록한 xG도 최고 1.39에 그쳤습니다. 최근 홈 경기 결과는 0-0, 1-1, 2-3, 0-0입니다. 기회가 많지 않은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습니다. 공을 소유하려는 페르난두 지니스 감독의 코린티안스가 이번 경기에서 점유율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선수단 소식도 중요합니다. 인테르는 로셰트가 빠져 백업 골키퍼가 선발로 나서고, 미드필더 2명도 결장합니다. 코린티안스는 17일간의 휴식 뒤 국가대표팀에 다녀온 우구 소자, 마테우지뉴, 브레누 비돈이 복귀합니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유리 알베르투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에두아르두 바프티스타 감독은 파울로 페솔라노 감독의 후임으로 인테르 지휘봉을 잡고 첫 경기를 치릅니다. 새 감독의 부임은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지만, 2주 훈련으로 점유율이 낮은 팀이 경기를 주도하는 팀으로 바뀌기는 어렵습니다. 코린티안스가 공을 소유하고 인테르는 뚜렷한 기회를 많이 만들지 못하는 흐름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