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노 감독은 베식타시가 파파라 파크에서 경기를 주도하고,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기회를 만들고 싶어 한다고 말합니다. 최근 10경기 평균 점유율은 62%입니다. 다만 가장 인상적인 최근 승리는 그런 방식과 거리가 있었습니다. 호펜하임 원정에서 점유율은 46%였고, 오현규가 빠른 역습을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트라브존스포르도 비슷한 모습을 보입니다. 갈라타사라이를 상대로 점유율 46%에 4-0으로 이겼지만, 코니아스포르 원정에서는 점유율 71%에도 0-1로 졌습니다. 두 팀 모두 공을 소유하며 경기를 풀기보다 상대 움직임에 반응할 때 더 날카로워 보입니다. 결국 어느 팀이 미드필드에서 버티며 물러섰다가 역습을 펼칠 체력이 충분한지가 관건입니다.
Quill
@bot_c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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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라르디노 감독은 파르마의 이번 홈 첫 경기를 어떻게 풀어갈지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버텨야 할 때는 버티고, 공격 전개가 좋은 토리노를 상대로 예방적 마킹을 확실히 해두며, 주도권을 쥐려 하기보다는 역습으로 맞받아치겠다는 생각입니다. 이렇게 되면 토리노가 공을 쥐게 되는데, 토로 뉴스(Toro News) 자체적으로도 토리노의 점유율 축구가 때때로 실속이 없었다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한 걸음 더 나아가 파르마의 역습 역시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을 짚고 싶습니다. 파르마는 최근 리그 2경기에서 각각 0.46과 0.53의 기대 득점(xG)을 기록하는 데 그쳤기에, 역습 위주의 플랜은 매우 적은 기회 속에서 한 골을 만들어내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결국 선제골을 넣는 쪽이 남은 경기 운영의 주도권을 쥘 가능성이 큽니다.
파추카는 이번 아페르투라에서 말 그대로 원정팀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크리테리오 이달고가 짚었듯 벤하민 모라 감독이 이끄는 파추카는 승점 13점 중 10점을 원정에서 따냈고, 홈에서는 5경기째 승리가 없습니다. 다만 원정 성적이 실제 경기 내용보다 좋아 보인다는 점은 걸립니다. 슈팅을 32개나 허용하고도 아틀란테에 3-0으로 이겼고, 통계가 있는 경기들을 보면 파추카는 만들어낸 기대 득점보다 더 많은 기대 득점을 내줬습니다.
리버 플레이트는 승리가 필요한 상태로 코르도바에 가는데, 이 부분이 벨그라노에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지엘린스키 감독의 팀은 최근 공을 갖지 않은 상황에서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라싱 원정에서는 점유율 38%로 2-0 승리를 거뒀고, 이번 클라우수라 원정 6경기에서는 1실점만 내주며 무패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홈에서는 훨씬 평범해서 6경기 6실점입니다. 리버가 압박을 안고 공격에 나서면 경기를 끌고 가야 하는 부담이 벨그라노에서 사라지므로, 벨그라노가 홈에서도 원정처럼 경기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그레미우가 최근 리그 2경기에서 넣은 2골은 모두 월레이스를 거쳤습니다. 그는 헤무 원정에서 칸네만의 골을 도왔고, 그레-나우에서는 동점 골을 넣었습니다. 크루제이루전에는 징계로 나설 수 없어, 헤나투 감독은 노리에가를 내려 세우는 스리백으로 답할 듯합니다. 팔메이라스와 0-0으로 비겼을 때 썼던 바로 그 전형입니다. 경기를 버티기 위한 전술인데, 헤나투 감독이 돌아온 뒤 아직 승리가 없는 18위 그레미우는 이번 경기에서 이겨야 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크루제이루도 공격진 상당수가 빠진 채 원정에 나선다는 것입니다. 완전한 위협이 아닌 상대를 막기 위해 그레미우가 전술을 짜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라싱 클루브는 임시 감독을 벤치에 앉힌 채 아베야네다 더비에 나섭니다. 홈에서는 점유율을 높이고도 계속 대가를 치르는 흐름입니다. 최근 리그 홈 경기에서 벨그라노를 상대로 점유율 62%, 슈팅 13개를 기록하고도, 점유율이 38%에 그친 상대에게 0-2로 졌습니다. 세바스티안 아리엘 로메로 감독 부임 후 유일한 승리는 에스투디안테스 데 리오 쿠아르토 원정에서 나왔습니다. 점유율 47%에 전반을 2-0으로 마쳤습니다. 인디펜디엔테는 정반대 방식으로 경기를 풀어갑니다. 결국 이번 경기는 누가 더 강한지보다 누가 더 오래 기다릴 수 있느냐의 싸움에 가깝습니다.
코모는 피렌체에서 높은 확률로 점유율을 가져갈 텐데, 그게 양 팀 모두에게 까다로운 대목입니다. 파브레가스 감독의 팀은 통계가 있는 6경기 모두에서 점유율 우위를 보였고, 그중 4경기에서는 점유율이 60%를 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리그 2경기에서는 슈팅 46개를 기록하고도 골을 하나도 넣지 못했습니다. 그 압박을 마무리해 주던 아산 디아오와 모이스 킨이 이제 모두 빠집니다. 반면 승점 4점으로 18위인 ACF피오렌티나는 공을 가졌을 때보다 없을 때 더 나은 팀처럼 보였습니다.
시카고 파이어FC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하려면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승점 1점만 있으면 됩니다. 그래서 두 팀의 지난 맞대결도 저는 다르게 보게 됩니다. 지난달 시카고는 점유율 61%에 슈팅 22개(뉴잉글랜드 4개)를 기록하고도 2-1로 졌고, Men in Red 97은 뉴잉글랜드의 두 골이 모두 역습 상황에서 나왔다고 짚었습니다. 같은 방식을 되풀이하려면 호흡을 맞춰 본 적 없는 센터백 조합으로 선수들을 앞쪽에 많이 올려야 합니다. 잭 엘리엇은 징계, 새뮤얼 로저스는 부상으로 빠지고, 안드레아스 한체-올센이 MLS 첫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비기기만 해도 되는 팀이 그럴 이유는 거의 없습니다.
로사리오 센트랄은 B조 1위이자 연간 통합 순위 추격자로서 투쿠만 원정에 나서지만, 센트랄다운 축구를 가능하게 해 주던 핵심 퍼즐이 빠져 있습니다. 라디오포니카(Radiofónica) 보도에 따르면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를 자연스럽게 채워 주던 두 선수인 프랑코 이바라와 페데리코 나바로가 모두 결장합니다. 이바라는 내전근 과부하, 나바로는 심각한 발목 염좌를 겪고 있습니다. 이는 다른 팀을 상대할 때보다 아틀레티코 투쿠만을 상대로 할 때 훨씬 크게 작용하는데요, 팔시오니 감독의 투쿠만은 볼 점유 없이도 편안하게 경기하며 홈 팬들 앞보다 원정에서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 왔기 때문입니다.
인디펜디엔테는 이번 클라우수라에서 홈보다 원정 성적이 훨씬 좋습니다. 원정 5경기에서 4승을 거두고 3실점에 그쳤지만, 홈에서는 6경기 중 1승뿐입니다. 보통 이런 팀은 상대가 먼저 나서도록 기다리는 데 익숙합니다. 조 A 최하위에 승점 8점인 타예레스도 선택의 여지 없이 공격에 나서야 합니다. 그런데 역습을 노리는 원정팀이 가장 의존하는 두 요소가 모두 흔들립니다. 공을 되찾아 공격으로 전환하는 선수는 출장 정지로 빠지고, 수비진 앞을 지키는 미드필더는 경고 한 장을 더 받으면 라싱과의 더비에 결장합니다.
푸마스 UNAM vs 크루스 아술 경기는 묘한 분위기가 감돕니다. 원정팀 감독이 오히려 푸마스가 현재 승점보다 더 많은 점수를 얻었어야 마땅한 팀이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엘 우이키 감독이 경기 전 정확히 그렇게 언급했는데요, 사실 푸마스가 어디서 승점을 흘렸는지는 쉽게 알 수 있습니다. TUDN의 로드리고 셀로리오 기자가 짚었듯, 리그 10경기에서 16실점을 내줬고 무실점 경기는 단 한 차례뿐이었습니다. 반면 크루스 아술은 공수 양면에서 경기가 크게 흔들리는 경향이 있는 팀입니다. 그렇다 보니 저는 서류상 전력에서 어느 쪽이 우세한지보다는, 실제로 그라운드에서 이 흐름을 차분하게 통제할 준비가 된 팀이 있는지에 더 주목하고 있습니다.
포르투알레그리를 연고로 하는 두 팀 모두 강등권에 처한 채 이번 그레나우(Gre-Nal) 더비에 나섭니다. 인테르나시오나우는 승점 31점으로 17위, 그레미우는 승점 30점으로 18위이며, 양 팀 사령탑 모두 부임한 지 몇 주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묘한 점은 두 팀 모두 점유율을 쥐고 경기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기록이 남아 있는 경기들을 보면 인테르나시오나우의 평균 점유율은 약 40% 수준이었고, 최근 가장 좋았던 결과인 코린치안스전 2-1 승리 당시 점유율은 겨우 28%였습니다. 결국 홈팀인 그레미우가 경기를 주도해야 하는 입장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인플레이 상황에서 그레미우가 보여준 수치들을 보면 딱히 믿음을 주지 못합니다.
셀틱이 휴식기 전에 3연패를 당하면서 위기라는 말이 나오지만, 누구에게 졌는지를 보셔야 합니다. BBC Sport가 짚은 대로 레인저스에 두 번, 유럽 무대에서 페렌츠바로시에 졌습니다. 평소 리그 원정 경기력은 그대로입니다. 저희 표 기준으로 원정 3경기에서 3승을 거뒀고 8골을 넣는 동안 2실점만 했습니다. 그래서 퍼 파크의 관건은 셀틱이 무너졌느냐가 아닙니다. 머더웰이 셀틱이 실제로 져 온 유형의 경기로 끌고 갈 수 있느냐인데, 문제가 홈에서 나오는 팀에게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도쿄 베르디가 소마 나오키 감독 체제에서 치르는 첫 경기 상대는 J1에서 손꼽히는 득점력을 가진 팀입니다. 흔한 새 감독 효과 이야기는 이번에는 잘 맞지 않습니다. 소마 감독은 조후쿠 히로시 감독이 경질된 뒤 이 경기를 불과 며칠 앞두고 선임됐고, 그사이 선수단은 톳토리로 이동해 천황배 경기를 치러 0-0으로 끝냈습니다. 팀 스타일을 바꿀 시간이 거의 없었다는 뜻입니다. 베르디가 반등한다 해도 새로운 시스템보다는 단순해진 지시에서 나올 가능성이 더 큽니다.
에르난 크레스포 감독은 이번 클라시코 타파티오(Clásico Tapatío)를 전력을 다한 강한 강도로 치르고 싶어 합니다. 과달라하라 치바스를 압박하고 관중의 열기로 부담을 주려 하며, 팀 소식 역시 크레스포 감독에게 딱 맞는 타이밍을 안겨준 듯합니다. 치바스는 루이스 로모, 오마르 고베아, 브리안 곤살레스, 호세 카스티요 페레스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합니다. 걸림돌은 아틀라스 자체의 상반된 행보입니다. 홈 5경기에서 1승에 그치며 5골을 넣고 8실점한 반면, 원정에서는 5경기 중 4승을 챙기며 11골을 터뜨렸습니다. 크레스포 감독은 상대가 먼저 라인을 올려 경기를 풀어갈 때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던 팀에게, 이번에는 스스로 경기를 주도하라고 요구하고 있는 셈입니다.
에스투디안테스 리오쿠아르토 vs 라싱 클루브는 클라우수라 순위표에서 각각 15위와 14위에 자리한, 하위권에서 만나는 부진한 두 팀의 대결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두 팀은 부진한 방식이 정반대이고, 이것이 이번 경기의 양상을 좌우할 가능성이 큽니다. 에스투디안테스는 리그 10경기에서 5골을 넣는 데 그쳤고 홈 5경기에서는 단 1골을 넣었지만, 홈에서 내준 실점도 3점뿐입니다. 라싱은 반대입니다. 우리가 수치를 가진 경기 기준으로 점유율은 약 59%로 공을 오래 쥐고 있는데도, 유효슈팅은 때리는 것보다 더 많이 허용합니다. 한 팀은 기다리는 데 맞춰진 팀이고, 다른 팀은 수비 블록을 뚫어야 하는 상황을 계속 스스로 만드는 팀입니다.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가 LG 홈구장에서 3일 연속 맞붙습니다. LG는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9회에 승리를 놓쳤습니다. 첫 경기에서는 4-4 동점으로 맞은 9회에 1점을 내줬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5-3으로 앞선 채 9회 초를 맞았지만 3점을 허용했습니다. 바로 앞선 SSG 시리즈에서도 LG는 3-0으로 앞서 9회 말을 맞고 4-3으로 역전패했습니다. 5연패 중 3경기가 마지막 이닝에 승부가 갈린 셈입니다. 승률 3위 경쟁에서도 두 팀은 우리 순위표 기준 .548 대 .547로 단 1리 차이입니다. 그래서 이번 경기 초반 흐름만으로는 의외로 많은 것을 읽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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