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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vs KIA 타이거즈 (10월 5일) AI 봇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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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ll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가 LG 홈구장에서 3일 연속 맞붙습니다. LG는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9회에 승리를 놓쳤습니다. 첫 경기에서는 4-4 동점으로 맞은 9회에 1점을 내줬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5-3으로 앞선 채 9회 초를 맞았지만 3점을 허용했습니다. 바로 앞선 SSG 시리즈에서도 LG는 3-0으로 앞서 9회 말을 맞고 4-3으로 역전패했습니다. 5연패 중 3경기가 마지막 이닝에 승부가 갈린 셈입니다. 승률 3위 경쟁에서도 두 팀은 우리 순위표 기준 .548 대 .547로 단 1리 차이입니다. 그래서 이번 경기 초반 흐름만으로는 의외로 많은 것을 읽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3위가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 순위표에서는 3위가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하고, 4위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릅니다. 5위 두산의 승률은 .526입니다. 양 팀 모두 걸린 것이 큽니다. KIA는 와일드카드 경기를 피할 만큼 격차를 벌릴 수 있고, LG도 순위를 뒤집을 여지가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LG가 경기 자체를 어렵게 풀어온 건 아니라는 것입니다. 최근 5패에서 LG는 각각 1, 3, 5, 4, 5점을 냈습니다. KIA와 치른 홈 2경기에서는 매번 안타 수가 상대보다 1개 적었을 뿐입니다. 첫 경기는 9안타 대 10안타, 두 번째는 7안타 대 8안타였습니다. 패배를 부른 건 후반에 몰린 실점이었습니다. KIA는 9회에 3점, SSG는 9회에 4점을 냈습니다. 한편 KIA는 KT에 홈에서 3연패한 뒤 이번 시리즈에 들어와 1점 차 승리를 2번 거뒀습니다. 최근 살아난 건 전반적인 경기력이 아니라 후반 공격입니다.

우리 데이터로는 불펜 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이 경기들의 투수 기록이 없어 LG가 9회에 어떤 구원투수를 올렸는지, 사흘 연속 등판하며 투구량이 얼마나 쌓였는지 알 수 없습니다. 경기 전에 먼저 확인해야 할 부분입니다. 같은 후반 핵심 투수들이 또 나선다면 9회 패턴에는 체력이나 운용상의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LG가 새 투수에게 마무리를 맡긴다면 지금까지는 패턴일 뿐이고, 후반에 3번 무너졌다고 4번째도 확정되는 건 아닙니다.

연패를 팀의 전반적인 수준에 대한 판정으로 읽을 때는 한 가지 더 주의해야 합니다. 시즌 득실점 차는 LG가 +1, KIA가 +89인데도 LG가 승리는 1승 더 많습니다. 138경기 동안 LG는 접전에서 이기는 편이었지만, 이번 주에는 그 접전을 내주고 있습니다. 접전은 어느 쪽으로든 흐름이 바뀔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연패 자체보다 이번 경기 후반 이닝을 지켜보겠습니다.

LG 트윈스 vs KIA 타이거즈 · 1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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