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시티SC와 밴쿠버 화이트캡스FC는 전방 압박과 점유율이 맞붙는 지점에서 경기를 펼칩니다. 페널티박스 주변으로 침투하는 선수들이 원정팀의 수비 조직력을 시험할 전망입니다. LA 갤럭시와 포틀랜드 팀버스도 서로 다른 방식으로 비슷한 대결을 치릅니다. 한쪽은 중앙 공격수에게 크로스를 연결하고, 다른 쪽은 측면에서 공을 몰고 들어와 컷백을 시도합니다. 두 경기 모두 첫 패스나 걷어내기 이후의 상황이 중요합니다. 두 번째로 공을 받은 선수가 공격을 골문 가까이에서의 기회로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인트루이스는 나바후와 홀세가 안쪽에서 공을 받는 방식으로 공격을 전개해 왔습니다. 더킨이 플레이를 연결하고, 발렘과 토틀란이 측면에서 움직임을 더합니다. 나바후는 갤럭시전에서 홀세에게 두 차례 기회를 만들어 줬고, 마탄의 킥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맥노턴을 찾았습니다. 이런 연결을 바탕으로 홈팀은 조직적인 공격과 박스 안으로 보내는 크로스 모두를 통해 슈팅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밴쿠버는 쿠바스와 골드가 점유를 이어가고 오캄포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리는 방식으로 맞설 수 있습니다. LAFC전에서 오캄포의 크로스는 라라스의 헤더와 이어진 마무리로 연결됐고, 화이트도 박스 안에서 공을 받았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레드불스의 역습을 허용했고, 로이스의 크로스를 클라우스가 골문 가까이에서 헤더로 연결한 장면도 있었습니다. 따라서 밴쿠버의 측면 공격은 이번 맞대결에서도 주목할 만합니다.
블랙몬의 징계 결장은 밴쿠버의 중앙 수비에 변화를 주고, 뮐러의 결장은 공격 옵션을 줄입니다. 쿠바스와 골드, 오캄포는 모두 직전 경기 선발로 나서 원정팀의 핵심 대응 전력은 유지됐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초반부터 전방으로 공을 보내려 하고, 밴쿠버는 그 압박을 풀어 나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선제골을 노리는 과정에서 침투하는 선수들에게 더 많은 공간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홈팀의 공을 받는 조합과 원정팀의 측면 공격이 맞물리면서 득점이 나올 만한 경기 흐름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고, 세인트루이스 vs 밴쿠버는 오버를 선택합니다.
갤럭시의 가장 뚜렷한 공격 연결 고리는 로이스와 클라우스입니다. 로이스는 클라우스의 리그 8골 중 4골을 도왔습니다. 최근 장면도 토미가 로이스에게 공을 내준 뒤 로이스의 크로스가 골문 가까이에 있던 클라우스에게 연결되며 시작됐습니다. 포틀랜드는 최근 걷어낸 공을 확보하고 직선적인 침투를 막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크로스와 그 뒤에 이어지는 공격의 두 번째 접촉이 특히 중요합니다.
포틀랜드도 조직적인 공격으로 위협을 만들 수 있습니다. 차라는 라시터에게 공을 보내 캔자스시티전 다 코스타의 득점을 도왔고, 이후 다 코스타는 포리와 연계한 뒤 골라인 근처에서 컷백을 내줘 라시터에게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갤럭시 수비수들의 대인 방어와 전진한 선수들 뒤의 커버를 시험합니다. 갤럭시는 콜로라도전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이 부분을 노출한 바 있습니다.
후루하시의 결장으로 클라우스가 가장 유력한 중앙 공격수 대안이 됐습니다. 클라우스는 직전 경기 교체로 투입돼 골을 넣었습니다. 로이스와 페인실도 복귀했고, 배니 감독은 이들을 기용한 이유가 홈경기를 앞두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포틀랜드는 수비진에 결장자가 있어 최근 경기에서 나온 대체 선수들이 기준이 될 전망이며, 측면 공격 전개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갤럭시의 첫 패스를 둘러싼 초반 경합은 크로스와 컷백, 공을 되찾은 뒤의 공격을 통한 기회로 이어질 것으로 봅니다. 플레이오프 경기인 만큼 뒤지는 팀도 계속 공격을 밀어붙일 이유가 있습니다. 갤럭시 vs 포틀랜드 역시 오버를 선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