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기는 서브와 블로킹 압박을 받은 뒤에도 공격 옵션을 여러 개 살려 두는 쪽이 유리하다고 봅니다. UYBA 부스토 아르시치오 여자는 강팀을 상대로도 경기 중에 흐름을 되찾은 적이 있지만, 그 반등을 끝까지 이어 가는 데는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베르가모 여자는 노바라 원정에서 후반에 중앙과 날개 양쪽으로 공격을 다시 살려 냈습니다.
저는 알라우이와 멜리, 판 아버르마트의 호흡이 가장 중요한 맞대결이라고 봅니다. UYBA는 노바라전에서 중앙 공격에 많은 득점을 내줬고, 베르가모는 에스포지토와 피에트리니, 킵을 통해서도 득점을 마무리했습니다. 반대편에서는 세키 감독이 그뢰저와 와다를 앞세워 UYBA의 득점을 되살리려 할 텐데, 베르가모의 서브와 블로킹이 이 공격을 읽기 쉽게 만드는 역할을 해 줘야 합니다.
에스포지토는 노바라전 도중 기용되면서 쓸 수 있는 공격 옵션이 하나 늘었습니다. UYBA는 이미 마르케시니를 미들블로커 교체 카드로 써 왔고, 파라는 지난 경기에 나오지 않았으며 이후 엔트리에는 이름이 올랐지만 어떤 역할을 맡을지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파라를 결장자로 계산하지 않고, 이미 확인된 공격 내용을 기준으로 비교했습니다. 이 경기는 비엘라에서 열리며, UYBA도 개막전을 이곳에서 치렀습니다.
초반 공방은 UYBA의 서브와 베르가모 날개 리시버의 맞대결을 중심으로 흘러가고, 이후 경기가 진행되면서 선수 기용과 공격 분배가 바뀔 것으로 예상합니다. 베르가모를 지지하는 가장 큰 근거는 노바라에 연속 두 세트를 내준 뒤의 모습입니다. 공격을 다시 끌어올려 여러 선수가 득점을 마무리했습니다. 이 대응력에 더해, UYBA가 리시브 이후 첫 터치가 나아지고도 이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데 계속 애를 먹고 있다는 점 때문에 저희는 베르가모의 승리 쪽에 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