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순위보다 팀 스타일이 어떻게 맞붙느냐가 더 중요한 잉글랜드 두 경기입니다. 미들즈브러는 거의 모든 팀보다 많은 기회를 만들어 왔고, 초반에 쉽게 실점한 탓에 승점을 놓쳤습니다. 볼턴은 강팀을 상대로 홈에서 만든 기회에 비해 결과가 따라오지 않았습니다. 포트먼 로드에서는 상대가 먼저 밀고 나왔을 때 노팅엄 포리스트의 원정 경기가 매번 난타전 양상으로 흘렀고, 입스위치의 감독도 자기 팀이 바로 그렇게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경기 모두 흐름이 한쪽을 뚜렷하게 가리킵니다.
볼턴 원더러스 vs 미들즈브러. 헬베리 감독의 미들즈브러는 양쪽 풀백을 높이 올리고, 맥그리와 코지어더버리가 라인 사이에서 움직이며, 랭크셔가 상대 센터백을 붙잡아 둡니다. 최근 10경기에서 슈팅은 평균 18개 안팎으로 상대의 11개보다 많고, 기대득점은 상대의 두 배입니다. 10경기 중 9경기에서 득점도 올렸습니다. 무승부는 초반에 값싼 실점을 한 뒤 따라잡으려다 나온 결과였습니다. 볼턴은 홈 4경기에서 1승에 그쳤고, 스토크가 10명으로 뛴 경기에서도 졌습니다. 사우샘프턴, 울버햄프턴, 카디프, 웨스트햄을 상대로는 기대실점이 1.8~2.2에 달했습니다.
볼턴이 노릴 수 있는 실질적인 길은 역습입니다. 로드리게스가 공을 몰고 미들즈브러의 높은 위치에 선 풀백 뒤로 파고들어 달비와 게일을 찾는 방식입니다. 전반이 끝나기 전까지 부는 바람은 이런 직선적인 공격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미들즈브러는 후반전이 가장 강합니다. 최근 무승부 경기에서도 모두 후반 득점을 기록했고, 헬베리 감독의 교체 투입은 카디프전 흐름을 바꿨습니다. 미들즈브러의 결장자 알피 존스와 스트렐레츠는 몇 주 전부터 빠져 있었고, 현재의 경기력에도 이미 반영돼 있습니다. 그래서 미들즈브러 승리에 베팅하겠습니다.
입스위치 타운 vs 노팅엄 포리스트. 글라스너 감독의 포리스트는 낮은 위치에 5백을 두고, 공을 따내는 순간 앞으로 튀어나옵니다. 홈에서는 상대가 공을 내주기 때문에 경기가 팽팽하게 흘렀습니다. 반면 리버풀, 애스턴 빌라, 크리스털 팰리스 원정에서는 매번 기대득점 2.3~3.0을 기록했고, 세 경기 모두 3골 이상 나왔습니다. 오닐 감독은 입스위치가 이 경기에서 내려앉아 수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입스위치는 경기당 기대실점이 약 2골이고, 기대득점에 걸맞게 득점하고 있습니다. 선덜랜드와 풀럼을 상대로 후반 막판 득점을 올린 벤치 자원도 있습니다.
핵심 맞대결은 입스위치의 윙백 데이비스와 와타라, 그리고 포리스트의 침투 주자들 사이에서 나옵니다. 데이비스가 높이 올라가면 델랍이 공을 지켜 주고, 출전 가능 판정을 받은 깁스화이트와 은도예가 그 뒤 채널로 침투합니다. 반대편에서는 입스위치가 포리스트의 5백을 향해 크로스를 올릴 수 있습니다. 입스위치의 루키치와 포리스트의 이고르 제주스는 최근 두 경기에서도 이미 결장했으므로, 새롭게 흐름을 기울일 요인은 없습니다.
누가 먼저 득점하든 상대는 앞으로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이 맞대결에서는 그렇게 되면 공간이 줄어드는 게 아니라 더 생깁니다. 그래서 양 팀 모두 득점할 것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