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베스는 측면 크로스와 경기 후반 교체 카드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최전방 투톱에게 볼을 연결하고 마지막 마무리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반면 말라가는 창의적인 공격 옵션이 줄어든 탓에 압박을 뚫고 볼을 운반하는 선수들의 부담이 커졌습니다. 비토리아 기마랑이스의 경기 역시 홈팀이 상대 진영에서 주도권을 잡고 풀백의 적극적인 오버래핑으로 CS 마리티무의 중앙 수비 블록을 흔드는 양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알라베스는 레바시와 우측 자원을 활용해 말라가의 수비를 넓게 벌려놓은 뒤, 보예와 그의 파트너가 문전으로 올라오는 볼을 노릴 수 있습니다. 셀타전에서 보예는 유효 슈팅을 만들어냈고 마리아노는 도움을 기록했으며, 노보아는 수비수를 제친 뒤 골까지 터뜨렸습니다. 페레스의 복귀로 우측 공격 옵션이 한층 강화된 가운데, 최근 좋은 활약을 펼친 노보아 라모스 역시 박스 안으로 진입하는 색다른 공격 경로를 제공해 줍니다.
말라가는 소시에다드전에 출전했던 파블로 마르티네스와 무뇨스가 이번 경기에 결장합니다. 마르티네스는 니뇨의 골을 도왔을 뿐만 아니라 직접 득점까지 올렸던 만큼, 그의 결장은 단순한 전력 누수를 넘어 실질적인 공격 조립 능력의 상실을 의미합니다. 알라베스는 블랑코와 이바녜스를 거쳐 볼을 원활하게 회전시키며, 경기 흐름에 따라 벤치의 다양한 공격 옵션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알라베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비토리아 기마랑이스는 풀백들의 전진을 통해 CS 마리티무의 수비 블록을 분산시키고, 사무가 스트라이커와 연계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비토리아는 최근 홈경기에서 끊임없이 상대 페널티 박스를 공략한 반면, 마리티무는 포르투를 상대로 골키퍼 비에이테스가 7차례 선방을 펼치고도 계속해서 유효 슈팅을 허용하며 흔들렸습니다. 다닐로비치와 옐루의 결장으로 중원 로테이션에 제약이 있지만, 선발 출전이 유력한 알라니, 구주, 도밍게스 조합은 포르투전에서 호흡을 맞췄던 바로 그 삼총사입니다.
징계에서 돌아온 은도예의 복귀로 비토리아는 공격진 옵션을 회복했으며, 이번 공격 전략 역시 구스타보의 새로운 선발 기용보다는 기존의 탄탄한 볼 배급 체계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홈팀이 수비 블록 전방에서 볼을 계속 순환시키며 후반전 내내 상대를 강하게 압박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비토리아 기마랑이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