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챔피언십 두 경기는 같은 질문으로 귀결됩니다. 역할이 정해지지 않은 수비진이 기본적인 일을 해낼 수 있을까요? 더비 카운티는 한 번도 함께 뛰어본 적 없는 센터백 조합으로 더 덴 원정에 나서고, 번리는 세트피스 수비에서 계속 흔들리는 수비진을 새 감독에게 맡깁니다. 두 경기 모두 순위표나 선수단 명단만 보고 예상할 때와 달리, 조직력이 더 안정된 쪽이 따로 있습니다. 이름값보다 수비 조직력이 중요한 경기입니다.
먼저 밀월과 더비 카운티입니다. 알렉스 닐 감독의 밀월은 점유율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직선적인 공격으로 지역을 장악하고 코너킥을 얻어내며, 센터백 두 명도 득점에 가담합니다. 홈에서 하위권 팀을 상대할 때 밀월은 경기당 평균 xG 1.83을 기록하고, 상대에게는 0.90을 허용했습니다. 존 유스테이스 감독이 이끄는 더비 카운티는 원정에서 내려앉아 역습을 노리며, 이런 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xG는 0.9득점, 1.76실점입니다.
핵심은 더비 카운티의 새 센터백 조합이 다이크스와 밀월의 코너킥을 어떻게 막느냐입니다. 밀월은 최근 홈 2경기에서 코너킥을 25개 얻었습니다. 샌더슨은 출전 정지 징계 중이고, 오른쪽 풀백 냠베는 중앙 수비를 대신 맡아왔습니다. 34세의 더피는 거의 1년 동안 경기에 나서지 않았습니다. 윙어 헤지스가 왼쪽 풀백으로 나설 가능성이 큽니다. 밀월은 코번과 아르콩트가 빠져 다이크스가 최전방을 맡지만, 코너킥과 공중볼 경합, 메트칼프의 슈팅은 두 선수의 결장과 무관합니다.
더비 카운티의 최선의 공격 경로는 모리스에게 크로스를 올리거나 클라크가 뒤늦게 침투하는 것입니다. 더비 카운티는 원정 6경기 중 5경기에서 득점했습니다. 하지만 이 공격이 통하려면 수비 블록이 버텨야 하는데, 지금은 완전히 새로 꾸린 조합입니다. 밀월은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며 이른 시간부터 박스 안으로 공을 보낼 것으로 예상합니다. 먼저 득점하면 더비 카운티는 앞으로 나올 수밖에 없고, 그러면 카이렐과 에세, 러블레이스가 활용할 공간이 생깁니다. 그래서 밀월 승리에 걸겠습니다.
터프 무어에서는 파비오 첼레스티니 감독이 니키 하옌 감독의 뒤를 이어 부임한 지 사흘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번리는 기회를 만들고 최근 10경기에서 모두 득점했지만, 경기당 xG 1.7과 유효 슈팅 5.5개를 내주고 있습니다. 울버햄프턴전과 링컨 원정에서 반복된 실점 원인은 실수와 세트피스였습니다. 사흘이면 분위기는 바꿀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문제까지 고치기는 어렵습니다.
포츠머스는 바로 그런 약점을 공략하도록 만들어진 팀입니다. 무시뉴 감독의 팀은 4-2-3-1 블록을 세우고, 원정 6경기에서 5실점만 허용했습니다. 공격 기회는 많지 않지만, 페널티킥이나 세트피스 뒤 혼전, 교체 선수의 막판 활약으로 필요한 득점을 만들어왔습니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82분과 86분에 골을 넣었습니다. 풀은 밀월전에서 경합 10회 중 9회 이겼고, 풀과 디아는 이제 최근 두 경기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습니다. 비숍과 스위프트, 앤더슨은 결장하지만, 그중 상당수는 이미 8경기에서 1패만 기록한 기간에도 빠져 있었습니다.
번리는 경기 초반 20~25분 동안 강하게 몰아붙일 겁니다. 30분이 지나도록 균형이 깨지지 않으면 경기장은 긴장감이 높아지고, 팽팽한 흐름 속 한 번의 기회로 승부가 갈리는 포츠머스 쪽 경기로 바뀔 수 있습니다. 번리는 홈 6경기에서 4번 비겼고, 최근 울버햄프턴과 찰턴을 상대로 먼저 앞서고도 승리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포츠머스가 패하지 않는 쪽에 걸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