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의 0승 2패 출발은 기록만 보면 코트에서 보인 내용보다 나빠 보입니다. 두 경기 모두 접전이었고, 로테이션이 전원 가동된 상태였으며, 한 경기는 클리블랜드 원정이었습니다. 이번 경기는 공격 기회 싸움에서 갈릴 것으로 봅니다. 브루클린은 턴오버를 많이 뺏어내는 팀이고, 인디애나는 두 번째 유닛을 조율하던 선수를 막 잃었습니다.
인디애나의 하프코트 공격은 할리버튼과 넴하드를 거쳐 가고, 시아캄이 득점을, 주바치가 리바운드를 맡습니다. 지금까지 인디애나의 문제는 경기 초반이었습니다. 두 경기의 전반 합계에서 44점 차로 밀렸고, 두 번 모두 2쿼터에서 무너졌습니다. 브루클린은 랜들과 포터의 공격 창출, 그리고 많은 3점슛 시도로 경기를 풀어갑니다. 브루클린도 공을 자주 내주지만 상대의 실책도 그만큼 끌어냅니다. 샬럿과 클리블랜드는 브루클린을 상대로 각각 턴오버 20개 이상을 범했습니다.
핵심 매치업은 브루클린의 압박 수비와 인디애나 벤치의 볼 운반입니다. 맥코넬이 빠졌고 셰퍼드와 퍼피도 나오지 못합니다. 가드 자리 셋이 비게 된 셈인데, 그중 백업 볼 핸들러 역할이 가장 큽니다. 그래서 주전이 쉴 때는 퀜턴 잭슨과 윙 자원들이 공을 끌어올려야 하는데, 바로 인디애나가 지금까지 점수를 내준 시간대입니다. 반대로 인디애나는 상대 턴오버를 경기당 14개 안팎밖에 유도하지 못해서, 브루클린의 불안한 볼 핸들링에는 위협이 훨씬 적습니다.
브루클린은 연전 둘째 날 경기이고 신인 마이클 브라운 주니어를 쉬게 합니다. 벤치에서 공격을 만들어줄 선수가 줄어드는 부분은 손해지만, 턴오버가 잦은 젊은 가드가 로테이션에서 빠진다는 점은 이득입니다. 인디애나의 네스미스는 출전 가능성이 높고, 직전 경기에도 뛰었습니다.
저는 카라일 감독의 공개 비판 뒤라 인디애나가 경기를 산뜻하게 시작할 것으로 봅니다. 2쿼터에서는 얇은 인디애나 벤치가 브루클린의 손질에 시달리며 흐름이 팽팽해질 것이고, 거기서부터는 랜들과 포터가 끌고 갈 수 있습니다. 인디애나가 앞서 나가려면 중간 쿼터 중 하나를 확실히 가져와야 하는데, 지금까지는 그 구간을 내줬습니다. 그래서 저는 브루클린이 홈에서 이 경기를 접전으로 끌고 간다는 쪽에 걸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