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경기 모두 초반 득점 공방이 지나간 뒤 어떤 흐름이 펼쳐지는지가 중요합니다. 리가에서는 젤리의 외곽 공격 전개가 골밑에서 강점을 보이는 올림피야와 맞붙습니다. 파리에서는 홈팀의 압박과 공격 리바운드가 여러 볼 핸들러를 보유한 비르투스와 맞섭니다. 어느 팀이든 1쿼터보다 수비 조정 이후의 대응이 더 많은 것을 보여줄 듯합니다.
젤리는 한 명의 가드에게 의존하기보다 슝구, 퍼킨스, 바르나스에게서 득점을 얻고 있습니다. 카바르스도 복귀해 프런트코트에 힘을 보탭니다. 로스토크전에는 결장했지만 타르투전에서는 선발로 나와 23분을 뛰었습니다. 이에 맞서는 올림피야는 헐트의 골밑 마무리와 공격 리바운드에서 힘을 발휘하는 제이스 존슨을 앞세워 꾸준히 공격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스토크는 2쿼터에 연속 득점하며 젤리의 초반 슛감을 잠시 꺾었지만, 젤리는 다시 공격을 풀어갔습니다. 올림피야는 시로키 원정에서 4쿼터를 앞두고 있었지만, 공격 리바운드 14개를 잡고도 턴오버를 19개나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습니다. 카바르스가 수비 리바운드로 수비 포제션을 마무리하는 데 보탬이 되고, 공격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가드도 여럿인 만큼 리가스 젤리가 접전을 이어갈 것으로 봅니다.
파리는 압박 수비와 도코시, 로든의 리바운드 가담으로 추가 공격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피는 스트라스부르전에서 19분을 뛴 뒤 발목을 다쳤고, 로든은 복귀전에서 21분을 소화하며 다른 득점원들에게 공을 잘 연결했습니다. 비르투스에는 볼을 다루고 득점할 수 있는 카, 프레이저, 무어가 있고, 발다소와 클린트먼도 추가 선택지입니다.
파리는 ASVEL의 턴오버를 19개나 유도했지만, 상대가 경기 막판 득점에 성공하면서 패했습니다. 비르투스는 바이에른전에서 반등했고, 베네치아전에서는 수비를 조이고 턴오버를 줄이며 강하게 마무리했습니다. 파리의 초반 압박을 넘겨 마지막 포제션까지 경쟁할 길이 보이는 만큼 비르투스 볼로냐가 접전을 이어갈 것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