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경기는 순위표와 실제 경기 내용이 서로 다른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AS모나코는 리그 선두를 달리며 아직 패하지 않았지만, 까다로운 초반 일정을 치르는 동안 찬스 창출과 허용이 거의 비슷했고, 성적 차이는 마무리와 골키퍼의 활약에서 나왔습니다. 툴루즈는 순위표 하위권에 있지만 새 감독 부임 후 상대보다 훨씬 많은 기회를 만들고 있습니다. AS모나코 득점의 절반을 책임진 골잡이가 징계로 결장하면서, 순위가 보여주는 것보다 훨씬 팽팽한 승부가 될 수 있습니다.
루이스 필리피 감독의 AS모나코는 강팀을 상대로 수비 라인을 내린 뒤 역습에 나섭니다. 공 점유율이 3분의 1에 그치고 찬스도 많지 않았지만 PSG 원정에서 이겼고, 마르세유 원정에서는 양 팀의 기회가 대체로 비슷한 가운데 승리를 거뒀습니다. 리그 5경기 동안 AS모나코는 상대보다 슈팅을 적게 기록했습니다. 파리스 브루너가 팀의 8골 중 4골을 넣었지만, 이번 경기는 공식적으로 결장합니다.
옌스 베르텔 아스코우 감독이 이끄는 툴루즈는 강한 전방 압박을 펼칩니다.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탈취한 횟수가 리그 최다이고, 지금까지 만난 강팀을 상대로 가장 많은 기회를 만들어냈습니다. 홈에서 리옹과 릴을 상대로 찬스 면에서는 압도했지만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문제는 기회 창출이 아니라 마무리입니다.
핵심 대결은 카마라와 자카리아를 중심으로 한 AS모나코의 후방 빌드업과 툴루즈의 압박입니다. AS모나코는 홈에서도 공을 내주는 데 거리낌이 없고, 그만큼 툴루즈에 점유 지역과 슈팅 기회를 내줄 수 있습니다. AS모나코는 골로빈의 패스를 받아 높은 수비 라인 뒤로 침투하는 아블린으로 맞설 수 있습니다. 브루너가 빠진 상황에서 득점력까지 함께 사라질지가 관건입니다. 아블린은 아직 시즌 첫 골을 기다리고 있고, 발로건과 파티도 이제 막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중입니다.
툴루즈는 득점 대부분을 후반에 기록했기 때문에 전반전은 팽팽하게 흘러갈 것으로 봅니다. 후반에는 경기가 더 열릴 수 있습니다. 툴루즈의 공격 시도는 늘어날 테고, 후반 막판에는 발로건과 파티, 비에레트가 있는 AS모나코의 벤치도 힘을 보탤 수 있습니다. 이 구도에서는 1-1이나 2-2 무승부가 가장 자주 떠오릅니다. 결장하는 골잡이와 최근 좋은 흐름의 골키퍼에게 성적을 기대는 홈팀은 순위만큼 안정적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 경기는 툴루즈가 지지 않는 쪽에 걸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