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일 우위가 경기 흐름을 좌우할 두 경기를 살펴보겠습니다. KBO에서는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가 시즌 최종전을 치르며, 양 팀 선발 투수 모두 일찍 마운드를 내려올 가능성이 큽니다. B리그에서는 류큐 골든킹스가 골밑 장악력과 강한 수비를 앞세우고, 시마네 스사노오 매직은 균형 잡힌 외곽 중심 공격을 펼칩니다.
대전 경기의 핵심 변수는 불펜 가용성입니다. NC는 최근 6일 동안 5경기를 치러 불펜 투수들의 부담이 큰 상황입니다. 반면 한화 불펜은 이틀을 쉬어 충분히 재충전했습니다. 마이크 클레빈저와 황준서 모두 긴 이닝을 소화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 만큼, 한화는 충분히 쉰 불펜을 앞세워 연패 기간 극심한 부진을 겪은 NC 타선을 막아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화 이글스의 승리를 선택하겠습니다.
오키나와에서는 류큐가 공격 효율이 크게 떨어진 데다 그랜트 제렛까지 부상으로 빠져 있습니다. 시마네는 하루 더 쉬었고, 슛 감각도 자신감이 붙어 있습니다. 케이와 데니스가 외곽에서 효율적인 공격으로 류큐 수비를 넓게 벌려 빅맨들을 골밑 밖으로 끌어낼 수 있습니다. 득점에 어려움을 겪는 류큐를 상대로 시마네가 상대의 실수를 속공으로 공략할 체력도 갖춘 만큼, 시마네 핸디캡에 걸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