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모와 AS로마는 모두 선수들이 볼 쪽으로 몰려들기 때문에 빌드업의 첫 단계부터 양쪽 골문에서 기회가 생길 수 있습니다. 코모는 차분하게 공격을 풀어가며 니코 파스를 라인 사이에 배치하고, 걷어낸 공도 다시 살려 공격을 이어갑니다. AS로마는 높은 위치에서 압박해 디발라와 말렌을 통해 더 빠르게 전진할 수 있습니다. 한쪽이 먼저 득점하면 뒤진 팀이 앞으로 나서면서 공격이 한 차례 더 이어질 수 있습니다.
파스가 AS로마의 미드필드 앞에서 공간을 찾는 것이 코모가 첫 압박을 벗어나는 방법입니다. 이후 디아오와 두비카스가 페널티박스를 노릴 수 있고, 코너킥에서는 세컨드볼 기회도 생깁니다. 반대편에서는 코모 미드필드의 패스 실수나 풀백이 전진한 상황이 나오면 AS로마가 말렌에게 빠르게 공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AS로마는 토리노전에서 높은 위치에서 공을 따낸 뒤 말렌을 거듭 찾아냈고, 코모도 프로시노네전에서 득점 없이 끝났지만 좋은 슈팅 기회를 여러 차례 만들었습니다.
킨은 코모의 직전 경기에서 일부 시간을 뛴 뒤 결장하지만, 그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두비카스는 여전히 중앙의 주요 공격수입니다. AS로마는 크리스탄테와 스빌라르가 인터전에서 풀타임을 뛴 뒤 이번 경기에 나서지 못합니다. 가스페리니 감독은 골리니를 골키퍼로 기용했고, 코네가 미드필드에서 공을 따내는 역할을 맡습니다. 이런 변화는 첫 패스와 세컨드볼 수비에 영향을 주지만, 그 자체로 득점을 결정짓지는 않습니다.
AS로마가 먼저 득점하더라도 코모는 계속 기회를 노리고 교체 공격수도 투입할 수 있습니다. 코모가 앞서면 AS로마의 윙백과 창의적인 선수들이 더 높은 위치로 올라가면서 역습을 허용할 공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두 팀 모두 첫 기회 뒤에도 다시 확실한 슈팅 기회를 만들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래서 코모와 AS로마의 경기는 다득점 쪽에 걸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