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파이어FC가 밴쿠버 화이트캡스FC를 홈으로 불러들입니다. 양 팀 모두 국제 대회 차출로 전력 공백이 큰 가운데, 독특한 전술 구도가 펼쳐질 전망입니다. 경고 누적으로 한 경기를 쉬었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예상보다 일찍 시카고에 복귀하면서 판세가 크게 달라졌습니다. 밴쿠버는 주전 풀백 두 명이 모두 빠져 있어, 홈팀이 벌어진 수비 공간을 공략해 귀중한 승리를 챙기기에 좋은 상황입니다.
밴쿠버는 서부 콘퍼런스 선두지만 수비진이 크게 약해진 채 원정길에 오릅니다. 측면 수비수 에디에르 오캄포와 미하일 게라시멘코프가 대표팀 일정으로 자리를 비운 데다, 부상까지 겹쳐 믿을 만한 백업 자원도 부족합니다. 익숙한 수비 주전 없이 재편된 공격진을 막아내야 하는 만큼 원정팀에겐 큰 부담입니다.
시카고도 주전 골키퍼 크리스 브래디와 핵심 수비수 노아 앨런을 비롯해 결장자가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공격수 레반도프스키가 예상 밖으로 출전할 수 있게 되면서 공격의 무게감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그의 결정력은 시카고가 수비 불안을 만회하는 데 필요한 힘이 될 수 있고, 이번 맞대결에서 상대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을 만한 위협적인 팀으로 만들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