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운이 없었다기보다는 전력 누수와 수비 불안이 겹쳐 열세에 놓인 일본 농구 두 경기입니다. 두 경기 모두 팁오프 전까지 상대가 메우기 힘든 약점을 파고들어 정배 팀이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와사키 브레이브선더스 vs 오사카: 오사카는 외국인 빅맨 사이즈가 약 6개월간 결장하는 데다 국내 선수 다수도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습니다. 야투율 39%, 3점슛 성공률 25%에 그치며 최근 10경기 중 9패를 당했습니다. 가와사키 역시 부진에 빠져 있긴 하지만, 대부분 강팀을 상대로 기록한 패배였고 작고 얇은 오사카의 골밑을 상대로 커크가 확실한 림 프로텍팅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오사카는 가드진의 외곽포가 폭발해야만 겨우 접전을 만들 수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저는 가와사키의 홈 승리를 선택합니다.
치바 제츠 vs 교토: 치바는 쿼터마다 수비가 흔들리며 경기당 약 100점 가까운 실점을 내주고 있고, 빅맨 코스텔로도 몇 주째 결장 중입니다. 게다가 턴오버를 쏟아내며 홈 대패를 당한 직후 5일 동안 세 번째 경기를 치르는 빡빡한 일정인 데다, 가드 와타나베마저 지난 경기에서 발 부상을 당했습니다. 반면 교토는 평균 78점 내외의 짠물 수비를 펼치고 있으며, 휴식을 취해 체력적으로 온전하고 골밑 득점 효율도 좋습니다. 초반에는 교토가 근소하게 앞서다가, 체력이 빠진 치바 선수들의 다리가 무거워지면서 점수 차를 벌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따라서 저는 교토의 원정 승리를 선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