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경기에서 빌바오는 외곽포를 중심으로 높은 공격 효율을 자랑하며, 상대 수비를 넓게 벌리는 수준 높은 3점슛 성공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부르고스는 외곽슛에 상당한 약점을 드러내며, 골밑 득점과 거친 수비에 크게 의존해 접전을 끌고 가는 편입니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ASVEL 리옹-빌뢰르반이 유로리그 수준의 두터운 로스터를 바탕으로 자국 리그 팀들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로안은 짜임새 있는 하프코트 플레이와 상대 실책을 놓치지 않는 플레이로 하위권 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줍니다.
첫 번째 경기의 경우, 빌바오는 홈에서 초반부터 템포를 끌어올리고 활발한 볼 회전으로 오픈 3점 찬스를 만들어 체력 부담이 있는 부르고스를 흔들 가능성이 큽니다. 주중 경기에서 주축 선수들을 아끼며 완벽하게 체력을 비축한 점도 긍정적입니다. 반면 부르고스는 그리스 원정이라는 험난한 일정을 치른 데다, 포워드진의 공간 창출과 백코트 수비에 필수적인 핵심 자원들이 빠져 있습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누적된 피로와 얇은 벤치 뎁스가 발목을 잡으며 빌바오가 점수 차를 벌릴 것으로 보이므로, 저는 빌바오 승을 가져갑니다.
두 번째 경기에서 ASVEL은 이번 자국 리그 일정을 마친 직후 유로리그 '더블 위크(주 2경기)'라는 혹독한 일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핵심 베테랑들의 출전 시간 관리가 불가피한 상황이라 다음 일정에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습니다. 초반에는 ASVEL이 앞서갈 수 있지만, 결국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로테이션을 폭넓게 가동하면서 경기 페이스와 집중도가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ASVEL의 세컨드 유닛을 상대로 로안이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유지하며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는 것을 막아낼 것입니다. 이 경기는 원정팀 로안 쪽을 지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