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귈라전 스코어만 보면 이번 경기가 실제 맞대결보다 더 난타전 양상일 것처럼 보입니다. 앤티가 바부다는 그 경기들에서 자유롭게 기회를 만들었고, 아루바는 최근 승리에서 막판에야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두 팀이 같은 경기장에서 맞붙었을 때는 추가시간까지 득점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른 상대를 상대로 한 최근 득점 기록보다 그 맞대결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앤티가 바부다는 최근 앙귈라전에서 슈팅 43개를 기록했고 유효슈팅을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아루바는 앙귈라를 상대로 슈팅 30개를 날렸지만, 2실점한 뒤 추가시간에 2골을 넣어 승리했습니다. 두 경기 모두 약한 수비를 상대로 각 팀이 압박할 수 있다는 점은 보여줬지만, 서로를 상대로 공격이 어떻게 풀릴지는 잘 말해주지 않습니다.
아루바는 앞서 이 경기장에서 교체 투입된 미숀 몰리나의 막판 헤더로 승리했습니다. 앤티가 바부다는 더 오래 쉬었고 조 선두 아루바를 추격하려면 승리가 필요해, 승부의 무게감도 분명합니다. 관건은 이런 절박함이 익숙한 상대를 상대로 깔끔한 기회로 이어지느냐입니다. 지난 맞대결을 보면 그 가능성에 의문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