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정 변경 경기는 빌드업이 불안한 두 압박형 팀이 맞붙습니다. 빌바오는 최근 팽팽하고 득점이 적은 무승부를 이어왔지만, 상대 팀들이 내려앉아 공을 내준 경기들이었습니다. 반면 레반테는 홈에서 정반대입니다. 강하게 압박하고 많이 뛰며, 홈 경기는 점수뿐 아니라 경기 내용도 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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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보다 경기 양상이 더 중요한 UEFA 챔피언스리그 두 경기입니다. 브뤼허에서는 공간으로 침투하는 데 강한 팀과 높은 압박 뒤에 공간을 내주는 팀이 맞붙습니다. 양 팀 모두 주 공격 루트를 살릴 수 있습니다. 밀라노에서는 인테르가 점유율과 기회에서 앞서겠지만, 샤흐타르의 촘촘한 수비 블록과 인테르의 열린 대형 때문에 이름값만큼 일방적인 경기가 되기는 어렵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의 막강한 화력이 이번 시즌 만난 팀 중 가장 탄탄한 수비진과 맞붙습니다. 콤파니 감독의 뮌헨은 높은 점유율과 슈팅 수로 경기를 지배하는 스타일이지만, 상대가 라인을 높게 올린 수비 뒤 공간을 일찍 파고들었을 때는 실점을 내주곤 했습니다. 반면 아스널은 실점이 매우 적고 지난 맞대결에서 뮌헨을 무너뜨렸던 확실한 득점 루트를 갖고 있는 데다, 뮌헨은 같은 날 핵심 자원 두 명을 동시에 잃은 상태로 이번 경기를 치릅니다.
볼을 소유하며 경기를 풀어가는 홈팀 두 팀이 역습을 기다리는 원정팀을 상대합니다. 코모와 레알 베티스는 모두 점유율을 바탕으로 경기를 운영하고, 라인 사이에서 창의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들을 앞세웁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페예노르트도 역습 위협이 분명하지만, 이런 팀들을 상대로 최근 기회를 만들어내는 데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결장자 명단이 유니폼에 적힌 이름보다 중요한 챔피언스리그 경기 두 경기가 열립니다. 코모에서는 홈에서 점유율을 높이는 팀이 최근 며칠 사이 주전 센터백 세 명 중 두 명을 잃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진을 상대합니다. 뮌헨에서는 바이에른의 화려한 공격 기록을 만든 창의적인 선수 세 명이 모두 빠지고, 최근 몇 주간 만난 팀 중 가장 조직적인 수비를 상대합니다. 두 경기 모두 시장이 우세하다고 보는 팀은 평균 기록이 말해주는 것보다 약합니다.
레알 베티스는 주말 경기에서 휴식을 부여했던 주전 라인업을 다시 가동합니다. 상대인 페예노르트는 네덜란드 홈 경기에서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볼 점유율을 쥐고 흔드는 유럽 대항전 팀들을 상대로는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페예노르트의 왼쪽 측면 수비는 임시방편으로 꾸려진 데다, 공격진 벤치 옵션도 10대 유망주들 위주로 크게 약화된 상태입니다. 이번 경기는 베티스가 점유율을 쥐고 경기를 풀어나가며 페예노르트가 한 차례의 빠른 역습을 노리는 흐름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교체 카드가 투입되는 후반 마지막 30분이야말로 두 팀의 스쿼드 격차가 가장 크게 벌어지는 승부처입니다.
챔피언스리그 세 경기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부상으로 구멍 난 수비가 바로 그런 약점을 파고드는 공격을 상대합니다. 베티스의 윙어들은 센터백이 풀백 자리를 메운 페예노르트의 왼쪽을 공략합니다. 브뤼허의 뒷공간 침투는 세 번째, 네 번째 옵션으로 구성된 랑스의 스리백을 시험합니다. 인테르의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는 윙백 뒤 공간은 샤흐타르의 측면 공격수들이 노리는 곳입니다.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는 산시로에서 공을 오래 소유하고 슈팅도 많이 가져가겠지만, 그런 우세를 큰 점수 차로 이어갈 수 있을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선발 수비진은 PSV를 상대로 거의 기회를 내주지 않고 AEK를 꺾었던 바로 그 조합이며, 최근 20경기 동안 3실점 이상을 허용한 적도 드뭅니다. 승점이 없는 인테르는 공격에 나서야 하고, 그런 공세가 바로 브뤼헤전에서 수비 뒷공간을 내준 원인이었습니다. 라우타로가 빠지면서 인테르의 가장 날카로운 골잡이도 출전하지 못합니다.
코모 원정을 떠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가장 큰 변화는 수비진입니다. 센터백 조합은 함께 발을 맞춰본 적이 없고, 더리흐트는 약 11개월의 공백을 깨고 복귀하며, 레프트백은 임시 자원이고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 둘도 모두 결장합니다. 브뤼허와 RC랑스의 경기에서는 양 팀 모두 상대의 가장 취약한 부분을 정확히 파고들 수 있어 득점 루트가 확실합니다.
양 팀 모두 수비에서 실점이 잦고 공격에서도 많은 기회를 만들어내는 챔피언스리그 경기 두 경기입니다. 두 경기 모두 흐름상 조용하고 팽팽한 승부보다는 양쪽 골문을 오가는 장면이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주요 전력 누수가 발생한 상대를 홈으로 불러들여 주도권을 쥘 것으로 보이는 챔피언스리그 홈 두 팀입니다. 두 경기 모두 홈팀이 실점보다 훨씬 많은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원정팀의 가장 취약한 지점이 바로 홈팀이 집중 공략하는 곳입니다.
두 경기 모두 한 팀이 볼을 쥐고 상대 수비를 흔드는 흐름입니다. 두 경기에서 슈팅을 더 많이 가져가는 팀은 수비진에 공백이 있는 상대를 만납니다. 관건은 많은 슈팅이 골로 이어지느냐입니다.
두 챔피언스리그 경기는 모두 공격 기회는 많이 만들지만 수비는 허술한 팀들의 맞대결로 보입니다. 어느 쪽이 이겨야 경기가 흥미로워지는 것도 아닙니다. 수비진이 얼마나 얇은지, 양 팀 공격이 얼마나 많은 기회를 만들어내는지가 관건입니다.
릴OSC과 갈라타사라이 모두 최근 경기 결과만 보고 단순하게 경기력과 흐름을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릴은 아스널 원정에서 슈팅 4개에 그친 뒤 브rest와의 무승부 경기에서는 슈팅 17개를 기록했고, 갈라타사라이는 바르셀로나전에서 슈팅 5개를 기록한 후 겐츨레르비를리이전에서 18개의 슈팅을 때렸습니다. 이번 맞대결에서 제가 관심 있게 보는 부분은 상대가 중앙이나 전진 패스 길을 차단했을 때 어느 쪽이 점유율을 위협적인 슈팅 기회로 만들어낼 수 있느냐입니다. 공을 오래 쥐고 있는 것보다는 결국 슈팅이 어느 위치에서 나오느냐가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샌안토니오 원정 승리는 4쿼터 내내 꾸준히 격차를 벌린 결과가 아니었습니다. 썬더는 2쿼터에 리드를 쌓았고, 스퍼스가 3쿼터를 가져갔지만 만회하기에는 격차가 컸습니다. 두 팀은 턴오버와 공격 리바운드가 같았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공격 기회 수 차이로 보기보다 외곽슛 성공률의 차이를 살펴볼 만합니다. 오클라호마시티가 덴버를 상대하고 샌안토니오가 휴스턴을 만날 때도 이런 슛 밸런스가 이어질까요?
코모가 잉글랜드 클럽과 처음 맞붙는 이번 경기는 묘한 구도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센터백 백업 자원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동시에 잃었고, 코모는 빠르고 혼란스러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있습니다. 코모는 라이프치히를 4-1로 꺾고 페예노르트 원정에서 2-3으로 패한 뒤 피오렌티나 원정에서 3-1로 이겼습니다. 득점도 실점도 몰아서 나오는 팀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정반대 흐름입니다. 아틀레티코 원정에서 0-2로 패했고, 리즈와는 1-1로 비겼습니다. 수비진에 구멍이 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코모가 계속 만들어내는 난타전을 버틸 수 있을지가 궁금합니다.
도스의 촘촘한 압박은 미드필드에서 빠져나오는 길을 되찾으려는 니가타의 과제와 맞닿아 있습니다. 마리노스와 베르디의 경기는 양상이 다릅니다. 안정적인 점유와 직선적인 전진 플레이가 맞붙고, 마무리도 불확실합니다. 제프 유나이티드의 우라와 원정에서는 적극적인 압박과 더 조직적인 커버가 시험대에 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