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정 변경 경기는 빌드업이 불안한 두 압박형 팀이 맞붙습니다. 빌바오는 최근 팽팽하고 득점이 적은 무승부를 이어왔지만, 상대 팀들이 내려앉아 공을 내준 경기들이었습니다. 반면 레반테는 홈에서 정반대입니다. 강하게 압박하고 많이 뛰며, 홈 경기는 점수뿐 아니라 경기 내용도 활발했습니다.
테르지치 체제의 빌바오는 공을 점유하고 매우 높은 수비 라인을 유지하며 실점이 적습니다. 문제는 마무리입니다. 최근 3경기에서 기회를 많이 만들고도 1골에 그쳤습니다. 다만 알라베스, 엘체, 발렌시아는 모두 빌바오를 상대로 점유율이 3분의 1 이하였습니다. 루이스 카스트로 감독의 레반테는 다른 유형의 상대입니다. 홈에서 베티스에 5골, 바르셀로나에 2골, 세비야에 3골을 넣었고, 세 경기 모두 양 팀에서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테르지치 감독도 레반테가 홈에서 압박을 매우 편안하게 펼친다고 말했습니다.
핵심 맞대결은 양쪽에서 펼쳐집니다. 빌바오의 압박과 압박을 받으면 공을 자주 빼앗기는 레반테의 빌드업이 맞붙으면, 정통 9번 공격수가 없어도 빌바오가 중앙에서 짧은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반대편에서는 레반테의 직선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이반 로메로와 브루게가 빌바오의 높은 수비 라인 뒤 공간을 노립니다. 테르지치 감독의 말에 따르면, 빌바오가 최근 발렌시아전에서 무실점을 기록했을 때도 막판에는 전환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결장 선수들의 영향은 있지만, 보도되는 것만큼 크지는 않습니다. 구루세타의 무릎 부상과 산세트의 결장은 빌바오의 마무리 자원과 10번 자리의 연결고리를 약화합니다. 하지만 압박 능력이나 나바로, 베렝게르, 카날레스의 침투, 이냐키 윌리암스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레반테의 미드필더 결장자들은 이미 최근 2경기에 빠졌기 때문에, 최근 경기력은 지금과 같은 선수 구성을 반영합니다.
선제골이 나오면 어느 쪽이 넣든 경기가 열릴 가능성이 큽니다. 빌바오가 앞서면 레반테가 나와야 하고, 레반테는 홈에서 뒤지고 있을 때도 득점을 이어왔습니다. 레반테가 먼저 넣으면 빌바오는 수비 라인을 더 올리고 주자들에게 더 많은 공간을 내줍니다. 어느 팀도 승점 1점에 만족할 상황은 아닙니다.
그래서 이번 경기는 골이 많이 나오는 쪽에 무게를 둡니다. 레반테의 홈 경기 흐름과, 불안한 빌드업을 상대로 두 팀의 압박이 맞붙는다는 점을 빌바오의 점유율 수치보다 더 중요하게 봅니다. 그 점유율 수치는 훨씬 수동적인 상대들을 상대로 쌓은 기록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