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FC vs 상하이 하이강은 공 점유를 앞세우는 원정팀과, 공을 쥐지 않아도 역습으로 위협적인 홈팀의 맞대결입니다. 상하이 하이강은 원정에서 수비가 헐거웠고, 양 팀 모두 이번 경기에서 수비진에 공백이 있지만 공격진은 온전합니다. 사우디에서는 정반대 양상입니다. 알아흘리 사우디는 원정에서 공을 점유해도 득점이 많지 않고, 알파테의 경기는 득점이 적습니다. 한 경기는 난타전, 다른 한 경기는 팽팽한 저득점 양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장FC는 홈에서 일찍 득점한 뒤 톨리치와 미트리처를 앞세워 빠르게 역습합니다. 점유율이 3분의 1 정도에 그쳤던 우한전에서도 4-1로 이겼습니다. 다만 경기당 슈팅을 18개 가까이 내줄 정도로 상대에게 기회를 많이 허용합니다. 최근 홈 5경기에서는 모두 5골 이상 나왔습니다. 공을 점유하는 상하이 하이강은 최근 원정 5경기에서 15골을 넣고 10골을 내줬습니다. 6-4 승리 한 번과 3-2 승리 두 번도 포함된 기록입니다.
상하이 하이강의 수비진이 이번 경기의 핵심 변수입니다. 장광타이가 무릎 문제로 결장할 것으로 알려져, 재편된 센터백 조합이 저장FC의 빠른 역습을 상대해야 합니다. 반대편에서는 암펨, 우레이, 레오나르두가 모두 출전할 수 있고, 상대는 슈팅을 많이 허용하는 저장FC입니다. 저장FC의 박진섭은 감기에 걸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저장FC가 먼저 득점하면 상하이 하이강이 라인을 끌어올려야 해 양쪽으로 경기가 열릴 수 있습니다. 상하이 하이강이 먼저 넣어도 저장FC가 공격에 나서야 합니다. 그래서 이 경기는 오버 쪽으로 봅니다.
알아흘리 사우디는 홈에서 초반부터 크게 이긴 경기가 있었지만, 최근 원정 5경기 득점은 1골, 1골, 무득점, 2골, 1골이었습니다. 알쿨루드전에서는 점유율이 70%에 가까웠는데도 한 골에 그쳤습니다. 알파테는 아직 승리가 없고, 수비 라인을 내린 채 전반에는 거의 위협을 만들지 못합니다. 최근 10경기 중 9경기는 저득점으로 끝났습니다.
알아흘리 사우디는 골키퍼 멘디가 빠져 알파테가 역습에서 조금 더 희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알파테가 최근 10경기에서 2골 이상 넣은 건 한 경기뿐입니다. 알아흘리 사우디의 사우디 국가대표 선수들은 경기 사흘 전 걸프컵 결승을 치렀고, 나흘 뒤에는 아시아 원정도 앞두고 있습니다. 알파테가 내려앉은 가운데 알아흘리 사우디가 한 골 차로 이기는 흐름이 유력해 보입니다. 이 경기는 언더 쪽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