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는 챔피언이자 확실한 정배입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팀 이름값에 비해 최근 상대 전적이 뒷받침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대구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부산에서 이미 KCC를 이긴 적이 있고, 불과 일주일 남짓 전 컵 대회에서도 13점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KCC는 이번 시즌 원정에서 좋은 결과를 냈습니다. 두 팀의 격차가 배당 시장의 예상보다 좁을 것으로 봅니다.
KCC는 홈에서 대구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를 상대로 고전해 왔습니다. 최근 홈 5번 맞대결에서 1승에 그쳤고, 패배 중에는 13점에서 29점 차까지 벌어진 경기도 있었습니다. 지난 시즌 선수 부족에 시달렸을 때의 결과도 일부 포함돼 있어, 그 기록만으로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더 중요한 건 이번 시즌의 흐름입니다. KCC는 홈 개막전에서 LG에 크게 졌지만, 울산 원정에서는 97-87로 이겼고 숀 롱과 루이스 킹이 합쳐 57점을 올렸습니다.
대구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0승 2패로 출발했고, 문제도 분명합니다. 경기당 약 84점을 내주고 있으며 케베 알루마는 두 경기 모두 파울 트러블에 시달렸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파울 아웃을 당했습니다. 이 때문에 중간 쿼터에 외국인 선수 2명이 함께 뛸 수 있게 한 새 규정의 효과도 줄어듭니다.
다만 두 경기 모두 막판까지 접전이었습니다. 안양전에서는 4쿼터에 71-75까지 따라붙었습니다. 첫 승을 노리는 팀이고 이 경기장에서 최근 승리한 경험도 있는 만큼,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기대하는 지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