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는 선발이 더 길게 이닝을 책임질 수 있는 반면,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는 오프너를 내세운 뒤 중간 이닝 운영이 아직 불확실합니다. 초반에 주자를 얼마나 내보내는지, 첫 투수 교체가 언제 이뤄지는지가 어느 불펜이 리드를 잡을지 가를 수 있습니다. 다른 경기에서는 KB손해보험 스타즈가 컵 대회에서 새 공격을 이미 시험했고, 우리카드 우리WON은 검증된 세터와 아포짓을 앞세워 첫 컵 경기에 나섭니다. KB의 빠른 템포가 우리카드의 익숙한 마무리 조합을 상대로 얼마나 오래 이어질지가 승부의 관건입니다.
탬파베이는 최근 디아스와 아란다가 먼저 출루하고 카미네로와 힉스가 뒤를 받치는 흐름으로 득점을 쌓은 뒤, 하위 타순에서도 계속 압박했습니다. 클리블랜드는 콴과 라미레스가 중심 타선을 이끌고, 접전 막판에는 사브로스키, 개디스, 스미스가 뒤를 잇는 공격 루트가 있습니다. 연투를 소화한 암스트롱은 탬파베이 상위 타선을 상대하고, 가디언스는 그 뒤에서 대부분의 이닝을 맡을 투수를 아직 정하지 않았습니다.
페랄타는 직전 클리블랜드전에서 6이닝 동안 실점하지 않았고, 이후에는 짧게 구원 등판한 적만 있습니다. 양 팀의 주요 타자들은 지난 경기에도 출전했고, 웰스도 과거 부상 이력이 있지만 탬파베이 투수로 나섰습니다. 선발 타순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며, 개빈 윌리엄스는 짧은 휴식일 탓에 등판이 불발됐습니다. 탬파베이의 초반 출루 흐름이 클리블랜드의 후반 투수진이 등판하기 전에 투수 교체 시점까지 압박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탬파베이 레이스 쪽으로 기울겠습니다.
KB손해보험의 황택을은 컵 대회 첫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린누스, 홍상혁, 타루샤와 함께 빠른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득점은 만들어냈지만 린누스와 홍상혁의 범실도 많았고, KB는 4세트 초반에 밀렸습니다. 우리카드의 한태준과 하파엘 아라우주는 이미 호흡을 맞춘 세터와 공격수 조합이며, 박 감독은 공격 흐름을 바꾸기 위해 세터 교체를 활용해 왔습니다.
황택을과 린누스는 모두 첫 경기에 출전했으므로, 과거 부상 소식만으로 현재 결장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우리카드는 아웃사이드 히터 알리를 내보내고 미들블로커 마틴을 영입했습니다. 한태준과 하파엘 아라우주의 연결은 여전히 팀의 검증된 조합이지만, 컵 대회 선발 선수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KB가 최근 경기 감각을 바탕으로 초반에 기세를 올릴 수는 있지만, 랠리가 길어질수록 공격수들이 계속 마무리할 수 있는지가 시험대에 오릅니다. 세트가 이어질수록 우리카드가 더 안정적인 득점 연결을 보여줄 수 있어 우리카드 쪽으로 기울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