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기는 가드진과 3점슛 중심의 팀과 공격 횟수를 앞세운 볼륨 팀 간의 맞대결로 보이며, 핵심은 골밑을 누가 장악하느냐입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커리와 그린의 움직임 및 3점슛에 의존하는 반면,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리바운드와 추가 공격 기회를 통해 승리를 챙기는 팀입니다. 골든스테이트는 하필 멤피스가 공략하려는 바로 그 지점에 약점을 안고 있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레이커스 원정 개막전에서 22점 차로 완패했고, 최근 기록지를 보면 3점슛 성공률도 약 31%에 그쳤습니다. 반면 멤피스는 유타를 상대로 공격 리바운드에서 15 대 5로 크게 앞서며 훨씬 많은 슛을 시도했고, 3점슛 성공률도 약 37%를 기록하며 개막전을 여유 있게 승리했습니다.
부상자 명단에는 포르징기스가 결장, 배시가 출전 불투명(doubtful)으로 올라와 있어 골든스테이트는 센터진 뎁스가 얇아진 상태입니다. 가드인 포지엠스키도 등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고 무디마저 결장하는 만큼, 커리와 그린이 주변의 지원을 거의 받지 못한 채 득점 기회 창출을 도맡아야 합니다. 멤피스는 윙 자원인 카워드와 백업 빅맨 스튜어트가 출전 불투명 상태지만, 핵심 프런트코트는 건재합니다.
골든스테이트가 안방에서 출발은 좋게 끊겠지만, 중반 쿼터로 접어들면서 얇아진 벤치를 상대로 멤피스가 세컨드 찬스와 트랜지션 득점을 차곡차곡 쌓아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개막전에서도 3점슛이 빗나갔을 때 골든스테이트가 어떻게 무너지는지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따라서 저는 멤피스의 원정 승리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다만 경기 당일에 부상 여부가 최종 확정되는 만큼 조심스럽게 접근하며, 베팅 금액도 소액으로 가져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