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모와 AS로마는 한 경기 안에서 공수를 모두 위협할 수 있는 공격 루트를 갖추고 있습니다. 코모는 파스와 디아오를 통해 계속 박스 안으로 공을 투입할 수 있고, AS로마는 높은 위치에서 공을 되찾은 뒤 말런의 직선적인 침투로 맞설 수 있습니다. 올림피아 밀라노의 홈 코트에서는 트레비소의 가드진이 더 두터운 프런트코트와 맞서며 추가 공격 기회를 다툽니다. 두 경기 모두 공격 루트가 상대의 첫 수비 대응을 얼마나 자주 뚫어내는지가 승부의 균형을 좌우할 전망입니다.
코모는 프로시노네가 빌드업을 흔들 때도 골문 가까이에서 기회를 계속 만들었습니다. 파스의 슈팅, 디아오의 마지막 패스, 두비카스의 박스 안 움직임까지, AS로마의 첫 압박을 넘어설 방법이 여럿 있습니다. 반대쪽에서는 만치니가 높은 위치에서 공을 되찾고 디발라가 빠르게 연결해 주면 말런이 코모의 전진한 풀백 뒤 공간으로 침투할 수 있고, 코네가 이어지는 공을 노릴 수 있습니다.
케인은 결장하지만, 두비카스는 이미 코모의 지난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골키퍼를 시험했습니다. 로마에서는 골리니가 스빌라르를 대신하고, 데 룬은 크리스탄테의 미드필드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코모는 걷어낸 공을 다시 박스 안으로 보내며 공격을 이어갈 수 있고, AS로마는 공을 탈취하거나 수비 뒤로 침투해 응수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코모와 AS로마가 모두 득점할 것으로 봅니다.
올림피아 밀라노는 라이트와 버넬을 골밑에서 활용할 수 있고, 홈에서는 리바운드 장악력이 얼마나 강한지도 보여줬습니다. 트레비소에는 다른 해법이 있습니다. 러셀과 카펠레티가 볼 핸들링을 나눠 맡고, 마쿠라가 윙에서 득점 옵션을 더해 줍니다. 트렌토전에서 트레비소는 상대에게 많은 공격 리바운드를 내줬지만, 돌파와 자유투, 턴오버 유도로 계속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크로스웰의 결장으로 트레비소 로테이션에는 이미 아니고부와 셰리가 들어왔고, 두 선수 모두 트렌토전에 출전했습니다. 토누트의 출전 여부는 보도마다 달라서, 트레비소의 가드와 센터 역할은 실제 경기에서 확인된 내용을 바탕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올림피아 밀라노가 초반 골밑 압박을 높일 수 있지만, 트레비소는 볼 핸들러들의 활약과 경기 후반 러셀의 공격 전개로 4쿼터까지 계속 맞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트레비소가 접전을 이어갈 것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