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차가 칼리아리를 상대로 거둔 4-0 승리는 스코어만 보면 여유 있어 보이지만, 실제로 기록된 기회는 훨씬 팽팽했습니다. 몬차의 기대 득점(xG)이 2.04였던 반면 칼리아리도 1.90에 달했고, 구스타보 바렐라가 2골을 넣고 제이 로빈슨의 골을 도왔습니다. 이처럼 날카로운 결정력과 공격 흐름이 이어지면서 점수 차가 벌어진 것이지, 몬차가 칼리아리에게 기회를 전혀 내주지 않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몬차가 토리노 원정을 떠나고 칼리아리가 볼로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다음 일정을 앞두고, 기회의 균형과 최종 스코어 중 어느 쪽이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지 지켜보고 있습니다.
잠정 결과와 경기 기록을 보면 몬차가 4골을 넣었고 바렐라가 그중 3골에 관여했습니다. 같은 경기 기록에서 칼리아리는 슈팅 16개와 유효슈팅 5개를 기록했기에, 칼리아리가 살리지 못한 기회와 몬차가 허용한 슈팅에 대해서는 짚어볼 여지가 있습니다. 이러한 총합 기록만으로 모든 볼 점유의 질을 다 설명할 수는 없겠지만, 무실점이라는 결과를 단순한 수비력의 성과로만 평가하기는 어렵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