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헐 시티 vs 입스위치 타운 분석 프리뷰 경기 시작: 11월 1일 00:00 (한국시간)
두 팀은 승점 10으로 같지만 공격 방식은 다르다. 헐 시티는 수비를 낮춘 뒤 최전방으로 빠르게 보내고, 입스위치 타운은 강한 압박과 후방 전개로 경기를 주도하려 한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세르게이 야키로비치의 헐 시티는 5-4-1로 골문 앞에 인원을 두고 올리버 맥버니에게 길게 보내는 팀이다. 게리 오닐도 헐 시티가 낮게 수비하면서 양쪽 윙백의 이른 크로스와 맥버니의 경합을 활용한다고 설명했다(TWTD, 10월 30일). 헐 시티는 리그 홈 4경기에서 1승 3무, 3실점으로 지지 않았다. 다만 매 경기 상대에게 기대득점 1.7 이상을 허용했다(데이터센터). 수비 대형과 콘스탄티노스 촐라키스의 선방이 실제 실점을 줄였으므로, 홈 무패만으로 수비가 상대의 기회를 억제했다고 볼 수는 없다.
헐 시티가 이기지 못한 최근 리그 6경기에는 앞서고도 비긴 첼시전과 브렌트퍼드전이 포함된다. 브렌트퍼드전에서는 상대가 공격수를 교체 투입한 직후 크로스를 걷어내지 못해 동점골을 허용했다. 반면 팀 이로에그부남은 같은 경기에서 상대의 짧은 후방 패스를 압박해 페널티킥을 얻었다. 야키로비치는 이번에도 홈에서 과감하게 경기하겠다고 했다(BBC, 10월 29일). 예상 선발은 직전 경기와 같지만, 엘리오 마타조·다르코 자비가 결장하고 루카스 구르나두아트의 출전이 의문이어서 중원 교체 선택지가 적다(스포츠 몰, 10월 30일). 맥버니는 손가락과 갈비뼈에 문제가 있어도 주간 훈련을 소화했다(TWTD, 10월 30일). 그의 공중볼 역할을 대신할 선수가 적어 몸 상태가 중요하다.
입스위치 타운은 6월 부임한 오닐이 이번 리그 8경기를 모두 지휘했다. 상대에 따라 수비 형태를 바꾸지만, 이번에는 헐 시티를 강하게 압박하겠다고 밝혔다(TWTD, 10월 30일). 최근 득점은 상대 실수와 전환 공격에서 나왔다. 노팅엄 포리스트전에는 긴 패스를 상대가 처리하지 못하자 훌리오 엔시소가 득점했다. 그러나 그 홈 경기의 기대득점은 0.46이었다(데이터센터). 낮게 수비하는 상대를 지공으로 공략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두 팀 모두 주중 경기가 없었고, 헐 시티는 6일, 입스위치 타운은 7일을 쉬었다. 지난 시즌 입스위치 타운의 맞대결 2승은 오닐 부임 전 기록이다.
2. 매치업 분석
첫 대결은 헐 시티 윙백의 크로스와 입스위치 타운의 박스 수비다. 입스위치 타운은 노팅엄 포리스트전에서 양쪽 측면 수비수가 전진한 뒤 반대편에서 들어온 네코 윌리엄스에게 실점했다. 헐 시티의 루이 코일과 자일스는 일찍 크로스를 넣고, 맥버니는 중앙 수비수와 공중볼을 다툰다. 야키로비치는 맥버니가 박스 안에서 혼자 남는 문제를 인정하며 지원 인원을 늘리겠다고 말했다(비인 스포츠, 10월 28일). 모하메드 벨루미나 엘리엇 스트라우드가 반대편에서 박스로 들어와야 앞선 실점 장면과 같은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입스위치 타운에서는 이사 디오프와 다라 오셰이가 맥버니를 상대하고, 레이프 데이비스는 측면에서 돌아와 박스 수비를 도울 수 있다.
두 번째 대결은 입스위치 타운의 후방 전개와 헐 시티의 순간 압박이다. 이로에그부남은 브렌트퍼드전에서 골키퍼의 짧은 패스를 받으려던 선수를 압박해 공을 빼앗았다. 오닐이 공을 소유하며 전진하려 할 때 비슷한 기회가 생길 수 있다. 반대로 입스위치 타운이 압박을 지나 엔시소와 압둘 파타우 이사하쿠에게 공을 보내면, 헐 시티는 홈에서 허용해 온 기회를 다시 내줄 위험이 있다. 촐라키스의 선방에만 의존해서는 공을 잡는 시간이 길어질 원정팀을 계속 막기 어렵다.
후반 운영은 원정팀이 유리하다. 오닐은 에메르송·지안 플레밍·추바 아크폼 중 최전방 선수를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TWTD, 10월 30일). 헐 시티는 브렌트퍼드전에서 교체 뒤 들어온 크로스를 처리하지 못했고, 이번에는 중원을 바꿀 선수도 적다. 다만 입스위치 타운 역시 리그 8경기 모두 실점했다. 헐 시티가 먼저 앞서더라도 추가골보다 원정팀의 후반 추격을 함께 봐야 하는 이유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시장은 헐 시티의 홈 무패와 입스위치 타운의 원정 부진을 반영해 두 팀을 거의 같게 본다. 홈 무패의 내용에서는 차이가 있다. 헐 시티는 홈에서 기회를 적게 내준 팀이 아니라, 많은 기회를 허용하고도 골문 앞 수비와 선방으로 실점을 제한한 팀이다. 더구나 입스위치 타운은 헐 시티가 앞선 뒤 크로스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후반에 공격수를 교체로 투입할 수 있다.
헐 시티가 윙백의 크로스나 순간 압박으로 앞서고, 입스위치 타운이 후반 박스 공세로 동점을 만드는 무승부를 예상한다. 양 팀 모두 낮은 수비를 상대로 추가 득점을 거듭할 근거는 약하다. 헐 시티가 먼저 실점하면 맥버니에게 의존하는 추격이 어려워져 원정 승리로 바뀔 수 있다.
[최종 결론 · 마켓별 · 베트맨 발매 기준] 승무패: 무 — 헐 시티는 이른 크로스와 순간 압박으로 먼저 득점할 경로가 있지만, 상대 교체 뒤 크로스 처리에서 두 경기 연속 리드를 잃은 약점을 입스위치 타운의 9번 교체 자원이 직접 공략한다 핸디캡 -1: 패 — 맥버니가 박스 안에서 혼자 남는 헐 시티는 앞선 뒤 추가골보다 동점골을 먼저 내줘 왔고, 오늘도 리드를 지킬 근거가 부족하다 핸디캡 -2: 패 — 2골 차 승리에 필요한 박스 지원 인원과 추가 득점 경로가 헐 시티에 없다 언더오버 2.5: 언더 — 앞선 헐 시티는 더 낮게 내려서고 입스위치 타운은 지공으로 기회를 만들지 못해, 두 팀의 득점이 1골씩에서 멈출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