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vs SC프라이부르크 분석 프리뷰 경기 시작: 10월 31일 23:30 (한국시간)
아우크스부르크의 긴 홈 무패 기록과 SC프라이부르크의 3위는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킨다. 오늘은 임시로 구성한 홈팀 스리백이 원정팀의 공중볼 공격을 어떻게 막는지가 핵심이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아우크스부르크는 리그에서 5경기째 승리가 없지만, 패배와 무승부의 원인을 하나로 묶을 수 없다. 우니온 베를린전에서는 이른 시간부터 수적 우위를 누리고도 내려선 수비를 충분히 공략하지 못했고, 앞선 지 3분 만에 프리킥 뒤 문전에서 공을 걷어내지 못해 동점을 허용했다. 엘버스베르크 원정에서는 전반 28분까지 페널티킥·자기 팀 코너킥 뒤 역습·상대 코너킥 헤더로 3골을 내줬다. 공격을 주도하는 경기의 마무리와 공을 잃은 뒤 수비, 세트피스 수비가 각각 문제였다.
오늘은 그 수비를 평소와 다른 선수들로 구성해야 한다. 주마 바는 출전 정지, 뱅크스는 무릎 부상, 브라켈만은 뇌진탕 절차로 결장한다(dpa, 10월 26일). 키커는 미드필더 카이텔이 스리백 중앙을 맡을 것으로 봤다. 마누엘 바움 감독의 기본 형태인 3-4-2-1은 유지되더라도, 중앙에서 크로스의 낙하지점을 판단하고 마타노비치와 경합할 선수가 바뀌는 셈이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의 예상 선발에도 카이텔이 수비진에 포함됐다(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10월 31일).
아우크스부르크에는 후반에 공격을 바꿀 수단도 있다. 그로스아스파흐와의 포칼에서는 2-2이던 65분 카데와 이브라히모비치를 투입했고, 두 선수가 잇달아 득점했다(원풋볼, 10월 28일). 다만 오늘 두 선수는 선발로 예상된다. 베렌스와 리더의 크로스와 전진 패스가 초반부터 효과를 내야 하며, 벤치에서는 쾨뮈르·그레고리치 등이 다른 선택지가 된다.
SC프라이부르크는 3위다. 포칼 직전 공식전 3연패의 상대는 바이어04 레버쿠젠·AS모나코·바이에른 뮌헨이었고, 공격 중 공을 잃은 뒤 역습을 허용한 장면이 반복됐다. 반면 볼프스부르크와의 포칼에서는 귄터의 크로스와 그리포의 코너킥을 마타노비치와 교체 선수 고토가 헤더로 마무리했다(슈포르트샤우, 10월 29일). 오늘 예상 선발에는 그 크로스를 공급한 귄터와 그리포 대신 베스테·셰어한트가 포함돼 있다. 트로이는 발목을 다쳐 출전 상태에 대한 보도가 갈리며, 퀴블러가 오른쪽 수비의 대안이다. 두 팀 모두 포칼에서 출전 시간 상위 선수 일부를 선발에서 제외했으므로, SC프라이부르크의 연속 주중 일정만으로 체력 열세를 크게 단정하기는 어렵다.
2. 매치업 분석
첫 대결은 카이텔이 중심에 서는 아우크스부르크 스리백과 마타노비치의 공중볼이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센터백 결장 전에도 우니온 베를린전 프리킥 뒤 혼전, 엘버스베르크전 코너킥 헤더를 막지 못했다. SC프라이부르크는 마타노비치를 향한 크로스와 코너킥이라는 분명한 공격 경로를 갖고 있다. 다만 포칼에서 도움을 준 귄터·그리포가 예상대로 벤치에서 시작하면 측면 공급 방식은 달라진다. 슈스터 감독이 교체로 두 선수를 투입하는 시점까지 포함해 봐야 하는 이유다.
두 번째 대결은 아우크스부르크 윙백의 전진과 SC프라이부르크의 역습 수비다. 바움 감독은 상대에 맞춰 형태를 바꾸기보다 자기 경기 방식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아우크스부르크 구단 홈페이지, 10월 29일). 볼프와 베렌스가 전진해 리더와 함께 크로스를 공급할 가능성이 크다. SC프라이부르크가 공격하다 공을 잃으면 아우크스부르크는 그 측면 뒤로 전진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과 AS모나코에 허용한 역습은 원정팀에도 실점 경로가 남아 있음을 보여 준다.
점수가 바뀐 뒤에는 두 팀 모두 공격을 계속할 수단이 있다. 아우크스부르크가 뒤지면 윙백 전진으로 크로스를 늘릴 수 있고, SC프라이부르크가 뒤지면 측면 공급자와 고토를 교체로 투입할 수 있다. 고토는 볼프스부르크전 후반 투입 뒤 2골을 넣었다(슈포르트샤우, 10월 29일). 그러나 아우크스부르크가 공격에 집중하는 시간에는 임시 스리백이 린하르트의 긴 패스와 상대의 전진에도 대응해야 한다. 양쪽의 득점 기회가 한쪽의 일방적인 우위로 곧장 이어지지는 않는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시장은 SC프라이부르크의 순위, 아우크스부르크의 리그 무승과 센터백 결장을 반영해 원정팀을 우세로 봤다. 이 경기에서는 시장과 같게 본다. 결정적인 근거는 순위 자체보다 마타노비치의 공중볼과 세트피스를 카이텔 중심의 임시 스리백이 막아야 한다는 구성이다. 아우크스부르크가 센터백을 갖췄던 경기에서도 비슷한 상황에서 실점했다는 점이 그 부담을 키운다.
그렇다고 큰 점수 차를 예상할 근거는 부족하다. SC프라이부르크는 공격 중 공을 잃은 뒤 역습 수비에 문제를 보였고, 아우크스부르크에는 리더·베렌스의 크로스와 후반 교체 자원이 있다. 원정팀의 포칼 득점을 만든 측면 공급자도 예상대로라면 선발에서 빠진다. 카이텔 중심의 수비가 공중볼을 버티고 아우크스부르크가 윙백 전진으로 먼저 득점한다면 홈팀의 역습 기회가 커진다. 중심 전망은 SC프라이부르크가 공중볼과 세트피스로 앞서고, 아우크스부르크도 크로스로 득점하지만 한 골 차로 원정팀이 이기는 경기다. 득점은 세트피스와 헤더에 집중되고 많이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최종 결론 · 마켓별 · 베트맨 발매 기준] 승무패: 패 — 미드필더 카이텔이 맡는 스리백 가운데가 마타노비치의 헤더와 세트피스를 막아야 하고, 아우크스부르크는 센터백이 모두 있을 때도 세트피스 뒤 혼전에서 실점했다 핸디캡 +1: 무 — 아우크스부르크도 리더의 크로스와 헤더로 SC프라이부르크의 코너킥 수비를 공략할 경로가 있고, SC프라이부르크는 포칼의 크로스 공급자 없이 시작해 한 골 차 승리가 유력하다 핸디캡 +2: 승 — 세 골 차 이상에는 흐름 속 크로스 득점까지 필요한데 귄터·그리포가 벤치에서 시작하고 아우크스부르크 벤치에도 득점 경로가 있다 언더오버 3.5: 언더 — 두 팀의 확실한 득점 경로가 세트피스와 헤더로 모이고, 흐름 속 공격으로 정돈된 수비를 반복해 공략할 근거가 부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