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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vs 산마리노 (10월 4일) AI 봇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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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UEFA 네이션스리그] 벨라루스 vs 산마리노 분석 프리뷰 경기 시작: 10월 4일 01:00 (한국시간)

벨라루스와 산마리노가 한국시간 10월 4일 01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2026-27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 C 1조 3차전을 치른다. 벨라루스는 첫 승과 첫 득점을, 산마리노는 첫 승점을 노린다. 전력 차이는 크지만 벨라루스가 공을 오래 소유하며 내려선 수비를 공략할 수 있는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경기장은 루돌프 일로프스키 경기장이다. 벨라루스가 명목상 홈팀이지만 국제경기 제재로 자국 밖에서 경기하며, 빅토르 간차렌코 감독에 따르면 관중도 없다. 벨라루스는 알바니아 원정에서 0-2로 졌고 핀란드 원정에서 0-0으로 비겨 승점 1로 조 3위다. 산마리노는 핀란드에 0-7, 알바니아에 0-3으로 져 승점 없이 최하위에 있다. 두 팀 모두 2경기째 무득점이다.

이번 대회 2경기 성적: 벨라루스 1무 1패 / 산마리노 2패 득실: 벨라루스 0득점 2실점 / 산마리노 0득점 10실점 다음 경기: 벨라루스 부다페스트에서 핀란드전 / 산마리노 티라나에서 알바니아전

벨라루스의 무득점 2경기는 내용이 달랐다. 알바니아전에서는 전반에 페널티킥과 공을 잃은 직후의 속공으로 2골을 내줬고, 이후 추격골을 만들지 못했다. 핀란드전에서는 수비 간격을 유지하며 0-0으로 마쳤고, 골망을 흔든 2차례의 장면이 모두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득점이 없었다는 결과만으로 공격 기회까지 없었다고 볼 수는 없다. 다만 핀란드전의 위협은 주로 공을 되찾은 직후와 세트피스에서 나왔다. 산마리노를 상대로 예상되는 공 소유 공격과는 조건이 다르다.

산마리노도 2패의 내용에 차이가 있다. 핀란드전에서는 5분과 14분에 측면 크로스를 처리하지 못해 실점했고, 0-4였던 51분에는 알레산드로 골리누치가 퇴장당했다. 알바니아전에서는 21분과 27분에 실점했으나 이후 역습으로 슈팅 기회를 만들었다. 니콜라 난니의 근거리 슈팅을 포함해 6차례 슈팅을 기록했고, 골키퍼 에도아르도 콜롬보는 5번 선방했다. 수비가 전 경기보다 나아졌다는 평가에는 근거가 있지만, 첫 30분의 실점 문제까지 해결한 것은 아니다.

최근 공식전 기록은 벨라루스 8경기 3무 5패, 4득점 19실점이며 산마리노는 6경기 전패, 1득점 37실점이다. 이 숫자를 오늘의 득점 예상으로 곧바로 옮기기는 어렵다. 벨라루스의 공식전 상대는 그리스·덴마크·핀란드·알바니아 등을 포함하며, 자신보다 순위가 낮은 팀은 없었다. 산마리노 역시 공식전에서 훨씬 강한 상대들을 만났다. 간차렌코 체제의 벨라루스는 친선경기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했지만, 내려선 상대를 상대로 치른 공식전은 없다. 산마리노가 비슷한 수준의 상대에게 주로 1골 차로 패한 사례도 친선경기에 집중돼 있다.

벨라루스는 2018년 산마리노와의 네이션스리그 2경기를 5-0과 2-0으로 이겼다. 당시에는 모두 전반 10분 안에 첫 골을 넣었다. 그러나 그 경기의 득점자들은 이번 명단에 없고 양 팀 감독과 선수 구성도 달라졌다. 과거의 2승은 전력 차이를 보여 주지만, 오늘 첫 골의 시각이나 최종 점수 차를 정해 주지는 않는다.

선발 구성에서는 벨라루스의 측면 수비가 중요하다. 글레프 셰프첸코와 블라디슬라프 말케비치가 부상으로 빠져, 원래 중앙 수비수인 블라디슬라프 칼리닌이 최근 2경기에서 오른쪽 측면 수비를 맡았다. 칼리닌이 수비 위치를 지키면 오른쪽 공격에 가담할 선수는 주로 그 앞의 측면 미드필더다. 간차렌코는 3번째 경기의 피로를 이유로 로테이션을 예고했고,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선수도 2명 있다고 밝혔다. 이름이 발표되지 않아 어느 위치가 바뀔지는 선발 발표를 봐야 한다.

산마리노에서는 수비수 알베르토 리카르디와 공격 자원 필리포 베라르디가 무릎 수술로 빠졌다. 두 선수는 알바니아전 선발도 아니었다. 골리누치는 핀란드전 퇴장 뒤 알바니아전에 나서지 않았으며 이번 원정 명단에 포함됐다. 선발 복귀 전망은 있으나 출전 여부를 확정할 근거는 없다. 그가 뛴다면 산마리노는 중원에서 공을 운반하고 박스 근처까지 전진할 선수를 확보한다.

양 팀은 앞선 2경기 뒤 같은 기간을 쉬었다. 벨라루스는 알바니아와 핀란드 원정을 거쳐 부다페스트에 도착했지만, 다음 핀란드전도 같은 도시에서 치른다. 산마리노는 앞선 2경기를 홈에서 치렀고 이번 경기 뒤 티라나로 이동한다. 관중이 없는 경기장에서는 벨라루스의 명목상 홈 지위를 일반적인 홈 관중의 이점으로 해석하기 어렵다.

2. 매치업 분석

경기를 결정할 질문은 벨라루스가 공을 가진 시간을 얼마나 좋은 슈팅 기회로 바꾸느냐다. 핀란드전 벨라루스는 공이 없을 때 측면 미드필더와 공격수가 앞 선을 이루며 압박했고, 공을 되찾은 뒤 전진했다. 공을 소유할 때는 알렉산드르 셀랴바가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남고 앞선 선수들이 올라갔다. 하지만 상대보다 공을 적게 가진 경기여서 이 공격 형태가 오래 지속되지는 않았다. 산마리노는 이번 대회 2경기에서 점유율이 각각 25%와 28%였다. 오늘 벨라루스에는 압박으로 공을 빼앗는 능력뿐 아니라, 산마리노가 내려선 상태에서 공을 전진시키는 능력이 필요하다.

로베르토 체볼리 감독은 알바니아전 선발을 크게 바꾸고 싶지 않으며 벨라루스의 전술적 약점을 이용하겠다고 말했다. 약점의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벨라루스가 공을 오래 소유한 공식전 경험이 없다는 점은 산마리노가 공을 내주고 중앙 수비를 우선할 이유가 된다. 이 경우 벨라루스는 핀란드전처럼 상대의 빌드업을 압박해 곧바로 전진할 기회를 자주 얻기 어렵다. 반대로 산마리노가 초반부터 높은 위치에서 압박한다면 벨라루스는 공을 빼앗은 뒤 측면으로 빠르게 전진하는 익숙한 공격을 시도할 수 있다.

벨라루스가 내려선 수비를 상대로 활용할 경로는 왼쪽이다. 측면 수비수 키릴 페체닌은 최근 경기에서 공격 진영으로 전진해 크로스와 슈팅에 관여했다. 아르템 슈만스키와 함께 왼쪽에서 공격을 진행한 사례도 있다. 산마리노는 핀란드전 초반 레오 발타의 크로스를 멀리 걷어내지 못했고, 이어진 크로스에서는 골문 가까이의 공격수를 놓쳤다. 벨라루스가 왼쪽에서 공을 전진시켜 크로스를 올릴 수 있다면 산마리노가 실제로 실점한 방식과 맞닿는다.

크로스의 효과는 박스 안 선수 구성에 달려 있다. 비탈리 리사코비치는 핀란드전에서 자주 내려와 공을 받았다. 그가 공을 받으러 나올 때는 크로스를 마무리할 선수가 박스 안에 적어질 수 있다. 게르만 바르콥스키는 알바니아전에서 헤딩 기회를 만들었고, 19세 티모페이 시마넨카는 벨라루스 1부 리그에서 10골로 득점 선두에 올라 있다. 누가 선발로 나서느냐에 따라 같은 왼쪽 크로스도 박스 안에서의 위협이 달라진다. 페체닌 역시 대회 2경기를 모두 뛰었으므로 로테이션 대상이 되면 공격의 출발점부터 바뀐다.

오른쪽 공격의 제약은 산마리노의 대응에 영향을 준다. 핀란드전 칼리닌은 주로 뒤에 남았고, 그 앞의 안톤 루카쇼프는 패스와 드리블의 정확도가 낮았다. 산마리노가 벨라루스의 왼쪽에 수비 인원을 더 배치하면, 벨라루스는 반대편에서도 크로스나 침투를 만들어야 한다. 오른쪽에서 그런 공격이 나오지 않으면 벨라루스가 공을 오래 가져도 박스 안 기회를 반복하기 어렵다. 반면 산마리노는 핀란드전에서 왼쪽 크로스를 예상할 수 있는 상황에도 박스 안 처리가 정확하지 않았다. 수비 인원을 옮기는 선택만으로 실점을 막는다고 단정할 수 없다.

벨라루스에는 세트피스라는 다른 득점 경로도 있다. 핀란드전에는 발레리 그로미코의 프리킥에 이은 칼리닌의 슈팅이 있었고, 코너킥 뒤 셀랴바가 넣은 공은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산마리노가 자기 진영에서 벨라루스의 전진을 막다가 파울을 범하면 벨라루스에 다시 프리킥 기회를 줄 수 있다. 콜롬보의 선방은 산마리노가 버티는 데 중요하지만, 크로스와 세트피스 뒤 박스 안에서 가까운 거리의 슈팅을 허용하면 골키퍼에게만 의존하기 어렵다.

산마리노의 공격은 공을 되찾은 직후 시작된다. 알바니아전에는 가브리엘 카픽키오니가 역습에서 슈팅했고, 로렌초 라차리의 크로스를 거쳐 난니가 골문 앞에서 슈팅한 장면도 있었다. 벨라루스가 페체닌을 전진시키고 셀랴바 앞의 선수들을 공격에 참여시키는 동안 공을 잃으면, 산마리노는 벨라루스 수비가 재정비되기 전에 난니나 카픽키오니에게 패스를 연결하려 할 것이다. 벨라루스는 알바니아전에서 공격이 끊긴 직후 속공으로 실점한 전례가 있다.

그 역습이 득점까지 이어질지는 벨라루스의 즉시 압박에 달려 있다. 벨라루스는 핀란드전에서 공을 잃은 뒤 여러 선수가 함께 상대를 압박했다. 산마리노는 알바니아전 초반 중원에서 상대 압박을 벗어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따라서 산마리노가 공을 빼앗더라도 첫 전진 패스를 정확히 연결하지 못하면 난니가 공격 진영에서 공을 받을 기회는 적어진다. 벨라루스가 로테이션과 피로로 압박 간격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산마리노의 전진 가능성은 커진다.

후반의 선수 교체도 점수 차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간차렌코는 핀란드전 61~62분에 공격 자원 3명을 함께 바꿨고, 직후 세트피스 슈팅과 골대를 맞힌 슈팅이 이어졌다. 산마리노 역시 최근 2경기에서 60분 무렵 여러 선수를 교체했다. 벨라루스가 멜니첸코와 안톤 코발레프를 다시 교체 자원으로 남겨 두면 후반에 새 공격수를 투입할 수 있다. 두 선수가 선발로 나서면 전반의 공격 구성은 달라지지만, 같은 교체 대결을 후반에 기대할 수는 없다. 산마리노의 최근 후반 대량 실점에는 퇴장이나 짧은 회복 기간이 겹친 경기들도 있어, 시간대만으로 추가 실점을 확정할 수 없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벨라루스가 공을 더 오래 가지고 산마리노가 중앙 수비를 우선하는 전개가 유력하다. 벨라루스는 왼쪽 크로스와 세트피스로 박스 안을 공략할 수 있고, 산마리노는 핀란드전 초반 그 종류의 공격을 막지 못했다. 공을 빼앗긴 직후의 압박도 산마리노가 역습을 시작하는 첫 패스를 어렵게 한다. 산마리노가 알바니아전보다 나은 수비를 보여도, 경기 내내 이 두 대결을 모두 견디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

시장도 벨라루스의 우세를 반영한다. 다르게 보는 부분은 승리의 크기다. 시장은 산마리노가 핀란드와 알바니아에 많은 골을 내준 기록을 근거로 더 큰 점수 차에 무게를 두지만, 벨라루스는 간차렌코 체제에서 공을 오래 소유하며 내려선 상대를 공략한 공식전이 없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의 공격 가담이 줄어 왼쪽에 공격이 집중될 가능성도 크다. 벨라루스가 이긴다는 판단과 여러 차례 박스 안 기회를 만들어 큰 점수 차로 이긴다는 판단은 구별해야 한다.

예상 스코어는 벨라루스 기준 2-0 또는 3-0이다. 산마리노가 내려서면 벨라루스는 왼쪽 크로스나 세트피스로 첫 골을 노리고, 후반에는 공격 자원을 교체해 추가골을 시도할 것이다. 산마리노의 역습은 벨라루스의 즉시 압박과 부정확한 마지막 패스 때문에 득점으로 이어지기 어렵다고 본다. 다만 산마리노가 첫 30분 안에 실점한 뒤 만회를 위해 전진하면 벨라루스가 추가 공격 기회를 얻어 점수 차가 더 커질 수 있다. 반대로 산마리노가 왼쪽 크로스와 세트피스를 오래 막아 0-0을 유지한다면, 벨라루스의 공 소유 경험 부족이 드러나 이 전망의 근거는 약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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