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토나는 2연패 뒤 첫 유로컵 홈 경기를 치릅니다. 문제는 수비입니다. 감독과 가드 모두 시즌 시작 이후 수비와 리바운드가 좋지 않았다고 말했는데, 바로 이런 약점을 운동능력이 뛰어나고 속공을 즐기는 팀이 파고듭니다. 이번 경기를 보는 제 관점도 여기에 달려 있습니다.
로마전 대패가 이를 잘 보여줍니다. 로마에 70-108로 졌고, 토르토나가 세리에 A에 올라온 뒤 가장 큰 점수 차 패배였습니다. 경기 종료 시 리바운드는 43-21로 크게 밀렸습니다. 그 전에는 유로컵 개막전에서 리가에 84-86으로 졌습니다. 종료 직전 버저비터로 승부가 갈렸고, 당시 토르토나는 정배였습니다. 에부아와 디 메오가 여전히 결장해 로마전에서 고전한 선수단 그대로 이번 경기에 나섭니다.
르망 사르트는 색깔이 다릅니다. 강하게 압박하고 빠르게 달리며 젊은 득점원들에게 기대는 팀입니다. 스튜어트는 리그 경기에서 평균 29점 안팎을 올리고 있고, 아쟁사가 그다음이며 그라스호프도 힘을 보탰습니다. 그라블린과의 연장전에서 103점을 넣었고, 파리전에서도 101점을 기록했지만 2점 차로 졌습니다. 유로컵 개막전에서는 아리스에 74-87로 패했고 턴오버도 16개나 나왔습니다. 완벽한 팀은 아니며, 빅맨 토마스는 최근 2경기에 결장한 뒤 이번 경기 출전이 불투명합니다.
토르토나에도 기대할 점은 있습니다. 제가 확인한 기록에서는 르망보다 슛 성공률이 좋고, 유럽 대회 첫 홈 경기에 나서는 만큼 동기부여도 분명합니다. 다만 표본은 적고, 구단이 핵심 문제로 꼽은 것도 슛이 아니라 수비와 리바운드입니다. 이번 맞대결에서는 반등을 기대하기보다 그 구조적인 약점을 더 믿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