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토나는 최근 흐름이 좋지 않은데, 문제는 수비에 있습니다. 3연패를 당하는 동안 리가 원정에서 86실점, 슈퍼컵 베네치아전에서 98실점, 로마 원정에서 108실점을 허용했습니다. 세리에 A 승격 이후 가장 큰 점수 차 패배였습니다. 르망 사르트는 빠르고 가드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해 토르토나 수비의 빈틈을 공략할 수 있습니다. 허술한 수비와 빠른 공격의 맞대결이 제가 원정팀을 선택하는 이유입니다.
구단의 경기 전 분석도 분명합니다. 감독과 가드 조르다노 보르톨라니 모두 수비를 개선하고 리바운드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폴 에부아와 에도아르도 메오는 결장하고, 최근 2경기에 나서지 못한 빅맨 태숀 토마스도 출전이 불투명합니다. 골밑을 지켜야 할 시점에 로테이션까지 얇아졌습니다.
르망 사르트는 젊은 득점원들에게 기대를 겁니다. 카를로스 스튜어트는 리그 2경기에서 모두 29점을 올렸고, 멜빈 아쟁사가 팀 내 두 번째 득점원이며 바스티엔 그라스호프도 세 번째 옵션으로 제 몫을 했습니다. 유로리그 팀인 파리와 리그 경기에서 2점 차로 아쉽게 졌고, 유로컵 첫 경기에서는 홈에서 아리스에 패했습니다. 르망 사르트의 수비도 탄탄하지 않기에 저득점 경기를 예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 맞대결에서는 빠른 템포와 다양한 득점 옵션이 르망 사르트에 유리합니다.
홈팀은 안방에서 유럽 대회 데뷔전을 치르는 만큼 동기부여가 더 클 것이고, 시장도 이런 점과 세리에 A 팀이라는 이름값을 배당에 반영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최근 수비 붕괴와 얇아진 로테이션이 맞대결에 미치는 영향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