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쪽 모두 공을 얼마나 장악하느냐, 그리고 막판에 어떻게 마무리하느냐가 승부를 가를 두 경기입니다. 도쿄에서는 압박을 앞세운 원정팀이 연승을 이어가는 가운데, 홈팀은 빡빡한 일정 중에 있습니다. 요코하마에서는 일본시리즈 2차전이 열립니다. 득점력이 뛰어난 두꺼운 타선과 간신히 점수를 뽑아내고 있는 타선의 맞대결입니다.
먼저 도쿄입니다. 나고야 다이아몬드돌핀스는 이번 시즌 원정에서만 7전 전승을 거뒀고, 평균 점수 차도 약 17점입니다. 슛 운에 기댄 결과가 아닙니다. 상대를 대략 69~80점으로 묶고, 경기당 약 10개의 스틸과 14~22개의 턴오버를 유도한 뒤 자유투도 많이 얻어냅니다. 도쿄 선로커스는 홈에서 득점을 잘 올리지만, 턴오버도 9개에서 많게는 22개까지 나옵니다. 게다가 2주 동안 5경기를 치르는 일정에서 두 번째 경기인 반면, 돌핀스는 거의 나흘을 쉬었습니다.
경기 흐름을 보면 선로커스가 초반 빠르게 출발해 접전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2쿼터와 3쿼터에 턴오버와 파울이 쌓이면 압박의 차이가 드러날 것으로 봅니다. 그래서 다이아몬드돌핀스가 한 번의 공격 기회 이상으로 이길 것으로 봅니다.
이제 요코하마입니다.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143경기를 치러 +255의 득실차로 1위를 차지했고, 베이스타스는 +45로 3위였습니다. 최근 20경기에서 호크스는 경기당 약 5.5점을 냈고, DeNA는 약 3.1점을 기록했습니다. 호크스 선발로 모이넬로가 예고됐고, DeNA는 11회까지 이어져 후쿠오카가 이긴 1차전에서 불펜 투수 7명을 썼습니다.
오가타가 짧은 이닝만 던진다면, 지친 DeNA 불펜이 더 깊은 타선을 상대로 중간 이닝을 책임져야 합니다. 그래서 후쿠오카 호크스가 2점 차 이상으로 이길 것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