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의 강한 전방 압박과 중원을 거쳐 야말에게 볼을 연결하는 바르셀로나 (스페인)의 전개 능력이 정면으로 맞붙습니다. 이번 승부의 핵심은 공수 전환 직후 전방에서 첫 패스를 안정적으로 받아낼 수 있느냐에 있습니다. 두 팀 모두 다양한 루트로 공격을 풀어온 만큼, 턴오버 이후의 흐름을 누가 통제하느냐가 승패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전방 높은 위치의 볼 탈취 직후 두에와 뎀벨레가 득점을 합작하며, 상대 수비가 정비되기 전에 기회를 만드는 힘을 증명했습니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페드리와 로드리를 거쳐 야말에게 향하는 전개가 위협적인데, 야말은 이스탄불 원정에서 연속 골을 돕는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줬습니다. 주말 로테이션을 거친 파리 생제르맹의 주전 미드필더진이 복귀할 것으로 보여 중원 힘겨루기는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베티스전에 나섰던 쿤데와 에릭 가르시아의 결장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바르셀로나는 수비 라인의 안정성이 흔들리고 미드필더진을 평소 역할대로 기용하기 까다로워졌습니다. 파리 생제르맹 역시 스트라스부르전에 출전했던 멘데스가 빠진 상태라, 점유율 유지를 강조하는 엔리케 루이스 감독의 전술이 팀 전체 대형 유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변화가 생긴 바르셀로나의 수비진을 상대로 파리 생제르맹이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하고, 하키미의 측면 활용과 스트라스부르전에서 보여준 크로스 및 세컨드볼 공략으로 공격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강팀을 상대로도 통했던 파리 생제르맹의 압박 능력에 더 무게가 실린다고 봅니다. 따라서 무승부 시 적특(무승부 보험)을 고려한 파리 생제르맹 사이드를 선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