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경기 모두 홈팀이 초반 경기력으로 이름값보다 더 많은 걸 보여준 원정팀을 상대합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일주일 남짓한 기간에 유로리그 원정 3경기를 치르고 산티아고에 도착합니다. 새 감독의 전술을 익히는 중인 데다, 일주일 내내 휴식을 취한 오브라도이로 CAB를 상대합니다. 니너스 켐니츠는 아직 리그 원정 승리가 없는 채로 예나를 찾아 오스트더비를 치릅니다. 바로 앞에는 유로컵 경기도 있습니다. 두 경기 모두 홈팀은 상대의 약점을 공략할 뚜렷한 계획이 있습니다.
레알은 두바이, 에페스, 하포엘 텔아비브 원정에서 패했고, 마지막 원정 경기와 이번 경기 사이 간격은 3일도 채 되지 않습니다. 페드로 마르티네스 감독은 스카리올로 감독이 떠난 뒤 첫 시즌을 치르고 있으며, 새 선수 7명이 합류했습니다. 하포엘전에서는 벤치에서 별다른 힘을 보태지 못했습니다.
슛 감각도 좋지 않습니다. 레알은 최근 5경기에서 3점슛 성공률이 약 30%에 그쳤고, 리그 개막전에서는 홈에서 우니카하를 89-87로 꺾는 데 온 힘을 쏟아야 했습니다. 최근에는 상대를 크게 따돌리지 못하고 있으며, 오브라도이로와의 최근 맞대결도 대부분 점수 차가 한 자릿수였습니다.
오브라도이로 CAB는 리그 복귀 첫 경기에서 안도라 원정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디에고 에피파니오 감독의 구상은 간단합니다. 수비 리바운드를 장악해 레알의 세컨드 찬스 3점슛을 차단하고, 지친 상대를 상대로 속공을 펼치는 것입니다.
예나의 성적은 실제 경기력보다 나빠 보입니다. 대패한 두 경기는 모두 MBC와 트리어 원정이었고, 두 경기 사이에는 이틀밖에 없었습니다. 홈에서는 베흐타를 꺾었고, 상대 3점슛을 30개 중 7개 성공으로 묶었습니다.
선수층의 재능은 켐니츠가 앞서고, 예나의 스티븐 에스터캠프 감독도 이를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리그 원정에서는 그 차이가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알바와 함부르크에 연달아 패한 뒤, 부르사 원정 유로컵 경기에서도 턴오버가 많고 슛 성공률이 낮아 패했습니다. 홈에서 하겐을 상대로도 1점 차로 겨우 이겼습니다. 사카르 애님은 예나 데뷔전에서 외곽 수비를 보강할 예정이며, 더비가 열리는 경기장은 거의 매진을 앞두고 있습니다. 켐니츠는 며칠 뒤 유로컵에서 네프투나스를 홈으로 불러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