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테르는 코루냐와 마찬가지로 빠른 템포와 높은 효율을 앞세운 공격을 펼칩니다. 외곽슛 시도가 많고 공격을 짧게 마무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반면 그라블린 됭케르크는 경기 흐름을 끈끈하게 만들고 상대를 수비 싸움으로 끌어들이는 데 강점이 있으며, 바스켓 사라고사는 적당한 템포에서 높이를 살려 리바운드를 장악합니다. 두 경기 모두 빠른 팀이 원하는 템포를 만들 수 있을지, 아니면 느리고 거친 흐름에 휘말릴지가 관건입니다.
첫 경기에서는 낭테르의 외곽 슈터들이 그라블린 됭케르크 수비를 상대하고, 전력이 빠진 그라블린 됭케르크에서는 R.J. 넴하드가 주된 경기 조율을 맡습니다. 낭테르는 튀르키예 원정에서 힘겨운 연장전 패배를 당한 뒤 심한 이동 피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라블린 됭케르크는 ASVEL전에서 선수들이 부족한 상황에도 수비 전술을 잘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이번에도 수비전으로 끌고 가 공격 횟수를 줄이고, 낭테르의 부담스러운 이동 일정을 공략해 접전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그래서 그라블린 됭케르크의 핸디캡 커버에 걸겠습니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코루냐의 폭발력 있는 백코트가 최근 비슷한 템포의 상대를 막지 못한 바스켓 사라고사의 트랜지션 수비를 공략합니다. 바스켓 사라고사는 파워 포워드 질손 방고도 빠져 골밑 뎁스에 타격을 입었습니다. 코루냐의 강점은 분명한 공격력입니다. 야투와 3점슛 성공률이 모두 뛰어납니다. 경기 시작부터 속도를 끌어올려 속공 득점을 노리고 바스켓 사라고사를 압도하려 할 가능성이 큽니다. 코루냐의 승리를 선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