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힘겨운 한 주의 끝에, 그것도 정통 센터 한 명만 데리고 무르시아 원정에 나섭니다. 무르시아는 홈에서 한 주를 통째로 쉬며 준비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선수 이름값이나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보다 이 휴식과 높이의 격차가 더 크게 좌우한다고 봅니다.
바르셀로나는 두바이에서 2쿼터에 무너지며 졌고, 이스탄불에서 승리한 뒤 곧바로 무르시아로 이동했습니다. 약 6일 사이에 치르는 세 번째 경기입니다. 네보, 마쿤두, 에브보음완이 모두 부상이라 제대로 된 센터는 발체롭스키뿐이고, 파라와 은캄우아가 골밑 빈자리를 메우고 있습니다.
무르시아가 지로나 원정에서 당한 개막전 패배는 내용보다 나빠 보였습니다. 원정 경기였고, 자유투에서 34-16으로 밀렸습니다. 시토 알론소 감독의 무르시아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두 번의 맞대결에서 바르셀로나를 모두 꺾었고, 그중 한 경기는 이 홈구장에서 거둔 1점 차 승리였습니다.
게다가 이번 바르셀로나는 새 얼굴이 11명이라 아직 로테이션을 맞춰가는 단계입니다. 홈에서 풀타임 내내 몰아붙이는 무르시아의 강도와, 높이가 낮은 데다 이동 피로까지 쌓인 바르셀로나 프론트코트의 맞대결이 이번 경기에서 가장 눈길이 가는 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