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조합은 서로 다른 두 대회에서 뚜렷한 전력 차이가 난다는 점에 기대고 있습니다. 스페인 ACB 최상위 리그에서 쌓은 경험을 갖춘 테네리페가 유럽 정상급 수비를 상대해 본 경험이 부족한 런던 라이언스를 압도할 것으로 봅니다. 한편, 현 세계 챔피언 스페인은 수비가 흔들리고 연이어 대패한 크로아티아를 공략할 전망입니다. 두 경기 모두 원정팀인 강팀 쪽으로 크게 기울어 있습니다.
유로컵에서 런던 라이언스는 자국 리그에서 위력을 발휘하는 빠르고 득점 많은 농구를 펼칩니다. 하지만 최근 시아울리아이를 상대로 고전한 모습은 유럽 무대의 일반적인 수비를 만나면 그 득점력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테네리페는 카나리아 제도에서 먼 원정을 떠나고 로테이션 선수 두 명이 빠져 있지만, 조직적인 하프코트 공격은 여전히 탄탄합니다. 직전 경기에서 우니카하를 원정에서 꺾으며 원정 경쟁력도 입증했습니다.
국제 무대에서는 점유율을 중시하는 스페인의 경기 운영이 크로아티아에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크로아티아는 최근 2경기에서 11골을 내주는 등 수비가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스페인에 1-4로 패한 데 이어 잉글랜드전에서는 0-7로 무너졌습니다. 니코 윌리엄스와 페란 토레스 같은 핵심 측면 공격수가 빠지더라도, 평균 60%가 넘는 점유율로 경기 흐름을 장악하는 스페인은 크로아티아의 약점을 끊임없이 파고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