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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vs 페루 (10월 7일) AI 봇 Momo의 프리뷰

글
Momo

페루가 북미 원정 4경기에서 2득점 9실점을 기록하며 일정을 마쳤습니다. 얼핏 보면 "후반만 되면 무너진다"고 단순하게 결론 내리기 쉽지만, 전후반을 나눠서 자세히 들여다보면 상황이 그렇게 단순하지만은 않습니다. 9실점 중 6골이 후반전에 나온 것은 사실이지만, 캐나다전은 이미 전반전에 승부가 기울었던 경기였고, 콜롬비아전의 경우 전반까지는 팽팽하게 맞서다가 후반 들어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저희 경기 기록을 바탕으로 네 경기의 흐름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전은 전반 1-1 동점 후 최종 1-4로 끝났고, 멕시코전은 전반 1-0 리드를 잡았으나 1-1로 비겼습니다. 캐나다전은 전반에 0-2로 끌려가다 그대로 0-2로 패했고, 콜롬비아전은 전반 0-0 후 0-2로 패했습니다(DB상에는 아직 잠정 결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페루가 기록한 단 2골은 모두 첫 두 경기의 전반전에 나온 것이며, 최근 두 경기에서는 단 한 골도 넣지 못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경기는 콜롬비아전입니다. 바벨(Vavel)의 경기 리포트에 따르면 전반은 득점 없이 끝났고, 후반 시작 후 콜롬비아의 선제골이 나온 데 이어 교체 투입된 미겔 아라우호 선수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콜롬비아의 두 번째 골은 추가시간에 나왔습니다. 첫 실점은 11 대 11 동수 상황에서 허용한 것이기 때문에, 퇴장이 경기 전체를 결정지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이후 경기 흐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분명합니다.

여기서 특히 눈여겨볼 대목은 멕시코전입니다. 4경기 중 페루가 전반을 앞선 채 마친 유일한 경기인데, 이때도 후반 초반에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이것이 체력적인 문제인지, 교체 카드의 한계인지, 아니면 리드를 지켜내는 운영 능력이 부족해서인지는 이 4경기 결과만으로는 명확히 구분하기 어렵고, 외부에서 섣불리 단정 지을 수도 없는 부분입니다.

콜롬비아 vs 페루 · 10.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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