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 불리츠와 사우스이스트 멜버른 피닉스는 공격을 이어 가는 방식이 다릅니다. 한쪽은 골밑에서 공격 리바운드로 재차 기회를 만들고, 다른 쪽은 가드의 돌파와 외곽슛 시도로 맞섭니다. 해리슨은 공격 리바운드에 강점을 보여 브리즈번에 첫 슛이 빗나가도 한 번 더 기회를 줍니다. 서울에서는 가드가 빅맨에게 공을 넣어 공격을 풀어 가는데, 창원LG 세이커스도 슈터들의 찬스를 만들어 내는 프런트코트를 갖췄습니다. 두 경기 모두 수비가 대응한 뒤에도 첫 공격 전개가 효과를 낼지가 승부를 가를 전망입니다.
해리슨은 브리즈번이 피닉스 수비를 공략할 가장 확실한 카드입니다. 케언스전에서 공격 리바운드 9개를 잡았고, 헌터의 결장으로 모린과 비거가 센터 역할을 더 많이 맡게 됩니다. 벨리치카가 없는 가운데 노턴과 매키넌이 볼 운반 부담을 나누고, 힌턴은 페인트존 밖에서 득점을 보탭니다. 소비와 메이스도 돌파와 외곽슛으로 응수할 수 있어, 브리즈번은 경기 초반뿐 아니라 이후에도 골밑 공략과 외곽 수비를 유지해야 합니다. 브리즈번이 접전을 이어 갈 것으로 봅니다.
서울은 한승민과 구탕이 칸터와 맥컬러를 활용하고, 도움 수비가 골밑을 막으면 이규태를 통해 LG를 시험할 수 있습니다. LG는 최근 골밑과 자유투 라인에서 상대에게 기회를 내줬고, 반대편에서는 머레이가 굿윈과 양홍석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신동혁의 부상으로 서울의 수비 윙 로테이션에 변화가 생겼지만, 서울은 그가 초반에 빠진 뒤에도 소노전 대부분을 치렀습니다. 머레이는 눈 부상 이후 LG와 함께 원정길에 올랐습니다. 골밑 싸움은 후반 쿼터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서울은 외곽의 지원 사격으로 공격에 또 다른 선택지를 더할 수 있습니다. 서울이 LG와의 격차를 좁게 유지할 것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