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쿠 다 가마의 최근 상승세는 분명 실체가 있지만, 보타포구 RJ의 미라소우전 패배는 치치 감독이 선수단과 충분한 휴식기를 가지며 정비하기 전에 나온 결과였습니다. 보타포구는 당시 경기에서 지예흐가 투입된 이후 훨씬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몬토로가 보다 중앙 역할을 맡아 훈련하고 있고 마테우스 마르틴스도 복귀하면서, 미드필드에서 공격으로 이어지는 연결 고리가 한층 뚜렷해졌습니다. 이번 더비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봅니다.
바스쿠는 레스카노, 소사, 콜리디오를 거치는 빠른 볼 전개로 코리치바전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이 조합은 그레미우 원정에서도 빠른 공수 전환을 통해 승리를 이끌어낸 바 있습니다. 다만 코리치바전에서 공격 활로를 열어주었던 안드레스 고메스가 이번 경기 출전 정지로 결장하며, 그 자리에는 마리노 이네스트로사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타포구의 미라소우전 전반은 공수 전환이 더뎠고 무리한 크로스가 잦았습니다. 하지만 지예흐가 투입된 이후 그의 패스를 통해 메디나가 페널티 박스로 침투하는 등, 치치 감독이 이번 휴식기 동안 가다듬어 온 연계 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전해진 구상에 따르면 지예흐가 오른쪽, 몬토로가 중앙에 가깝게 배치되며 마테우스 마르틴스가 아르투르 카브랄과 함께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