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 UCL 유럽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 vs 레알 베티스 분석 프리뷰 경기 시작: 11월 5일 05:00 (한국시간)
도르트문트는 강한 경합으로 레알 베티스의 공 순환을 끊으려 한다. 레알 베티스는 원정에서도 이스코를 중심으로 공격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두 팀의 중원 대결이 후반 운영까지 이어진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니코 코바치 감독은 레알 베티스가 공을 빠르게 돌릴 것으로 예상하면서 포메이션과 관계없이 열정과 강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슈포르트샤우·WDR, 11월 3일). 도르트문트는 스리백과 포백을 모두 써 왔고 오늘의 선발 대형은 발표되지 않았다. 최근 공식전 홈 5경기에서 4승 1무를 거뒀지만, 최근 10경기의 6승 가운데 5승은 1골 차였다. 바이에른 뮌헨 원정 2-2 무승부도 그레고어 코벨의 선방과 상대의 마무리 실패, 막판 교체 득점이 함께 만든 결과였다. 최근 성적만으로 상대를 계속 압도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교체 선수의 역할은 분명하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는 막시밀리안 바이어가 80분에 결승골을 넣었고, 베르더 브레멘전에서는 마르셀 자비처가 추가시간 프리킥으로 승부를 결정했다. 바이에른 뮌헨전 동점골도 교체로 들어온 파비우 실바가 넣었다. 코바치는 장기 부상 중인 엠레 잔과 기아니스 콘스탄텔리아스를 제외한 선수들이 명단에 있다고 밝혔다(푸티, 11월 3일). 다만 도르트문트는 최근 12일 사이 네 번째 경기를 치른다.
레알 베티스의 마누엘 펠레그리니 감독은 첫 플레이부터 승리를 노리는 방식을 바꾸지 않겠다고 말했다(문도 베티스, 11월 3일). 공격은 이스코의 공 배급과 압데사마드 에잘줄리의 왼쪽 돌파에서 시작된다. 최근 3경기 3골은 세트피스 2골과 페널티킥 1골이었다. 쿠초 에르난데스가 부상으로 원정 명단에서 빠진 가운데 최전방은 트로이 패럿이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EFE 통신, 11월 3일·코무니아테, 11월 2일). 패럿은 페예노르트전과 RC셀타데비고전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레알 베티스는 챔피언스리그 3연승 중이지만, 이번 시즌 원정 8경기에서 14골을 내준 수비도 함께 살펴야 한다.
2. 매치업 분석
첫 대결은 에잘줄리의 왼쪽 돌파와 도르트문트의 측면 수비다. 에잘줄리는 페예노르트전에서 페널티킥을 얻어 냈고, 말라가전에도 측면에서 공격을 시작했다. 도르트문트가 스리백을 쓰면 윙백과 측면 센터백이 함께 대응할 수 있다. 그러나 윙백이 전진한 뒤에는 에잘줄리가 공격할 공간이 남는다. 도르트문트는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페널티 지역 반칙으로 추격골을 허용했다. 레알 베티스가 최근 세트피스와 페널티킥으로 득점해 온 만큼, 이 측면에서의 수비와 반칙 관리가 중요하다.
중앙에서는 도르트문트가 이스코에게 공이 전달되는 과정을 끊어야 한다. 코바치가 요구한 경합 강도가 중원에서 발휘되면 세루 기라시와 바이어에게 빠르게 공격을 연결할 수 있다. 반대로 도르트문트가 자기 진영에서 부정확한 패스를 하면 이스코와 파블로 포르날스가 페널티 지역 앞에서 공을 받을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전의 첫 실점은 펠릭스 은메차의 부정확한 패스에서 시작됐다. 베르더 브레멘전에는 2골을 앞선 뒤 팀 간격이 벌어졌고, 코바치도 상대의 중앙 돌파를 허용했다고 평가했다. 레알 베티스가 공을 오래 다루는 시간에는 이 간격을 유지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마지막 20분에는 양 팀의 운영이 다르게 작용할 수 있다. 도르트문트는 최근 3경기에서 교체 선수가 결과를 바꿨다. 레알 베티스는 말라가전과 페예노르트전에서 앞선 뒤 수비에 무게를 두고 상대에게 공을 내줬다. 레알 베티스가 먼저 앞서더라도 도르트문트 교체 공격수에게 공격할 시간이 생기는 이유다. 반대로 동점으로 후반을 맞은 경기에서 레알 베티스가 좋은 결과를 낸 기록도 있어, 도르트문트가 중원 경합에서 우위를 확보해야 막판 공격 기회를 늘릴 수 있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두 팀이 모두 득점하되 도르트문트가 마지막 20분의 교체로 1골 차 승리를 거둘 것으로 본다. 레알 베티스에는 이스코의 세트피스라는 득점 경로가 있다. 도르트문트도 앞선 뒤 수비 간격이 벌어진 경기가 있어 실점을 배제하기 어렵다. 승부를 결정하는 것은 최근 바이어·자비처·파비우 실바가 보여 준 후반 공격 선택지라고 판단한다.
시장은 도르트문트의 홈 성적을 반영해 홈팀을 우세하게 보고, 최근 양 팀의 적은 득점에도 무게를 둔다. 승패와 전체 득점의 방향은 같게 보지만, 우리는 한 팀의 무득점보다 레알 베티스의 세트피스와 도르트문트의 후반 득점이 함께 나오는 3골 안팎의 경기를 예상한다. 레알 베티스가 세트피스로 먼저 앞서고 알바로 바예스의 선방이 이어지면, 도르트문트의 교체 공격에도 승부가 달라질 수 있다.
[최종 결론 · 마켓별 · 베트맨 발매 기준] 승무패: 승 — 마지막 20분 도르트문트의 교체 자원이 세트피스에 기대는 레알 베티스의 득점 경로보다 많다 핸디캡 -1: 무 — 도르트문트가 정확히 1골 차로 이긴다; 결승골이 막판 교체에서 나오고 레알 베티스는 세트피스로 1골을 낸다 핸디캡 -2: 패 — 도르트문트가 3골 차 이상으로 이길 조건이 서지 않는다 언더오버 3.5: 언더 — 레알 베티스의 득점이 세트피스·페널티킥에서만 나왔고 도르트문트의 득점은 막판 교체 뒤에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