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ACB 두 경기는 3점 라인보다는 골밑 싸움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큽니다. 만레사에서는 리그에서 페인트존 수비가 가장 허술한 팀이 골밑 위주로 플레이하며 파울도 거의 하지 않는 원정팀을 상대합니다. 안도라에서는 지금까지 모든 경기에서 리바운드와 골밑 싸움에 밀렸던 홈팀이 가장 효율적으로 골밑 득점을 올리고 있는 팀을 만납니다. 두 경기 모두 겉보기 슈팅 수치는 화려해 보이지만, 실제 구조를 살펴보면 페인트존 쪽에 더 뚜렷한 근거가 있습니다.
Ve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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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경기 모두 외곽이나 자유투에 의존하는 팀과, 상대가 가장 약한 골밑을 공략하는 팀의 대결입니다. 고양소노 스카이거너스는 엄청난 양의 3점슛을 던지지만, 확인할 수 있었던 모든 경기에서 골밑과 리바운드에 약점을 드러냈습니다. 울산현대모비스 피버스는 바로 그 부분을 공략할 팀입니다. 류큐 골든킹스는 수비와 리바운드, 자유투에 강한 팀이지만, 제대로 된 센터가 한 명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요코하마 비코르세어스는 현재 득점의 중심이 페인트존에 있습니다. 두 경기 모두 기록상으로는 명성에서 예상되는 여유 있는 승리보다 접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KOVO컵 여자 조별리그 최종전은 이름값만큼 차이가 크지 않아 보입니다. 양 팀 모두 1승 1패이고, 이번 대회에서 같은 두 팀을 상대로 현재 로스터로 거의 비슷한 결과를 냈습니다. 양쪽 모두 서브와 리시브 싸움에서 승부가 갈릴 전망이며, 어느 쪽에도 압도적인 외국인 선수가 없습니다. 지난 시즌 일방적인 상대 전적은 선수단과 코칭스태프가 달랐을 때의 경기라 이번 맞대결을 판단하는 데 큰 의미가 없습니다.
이번 두 경기는 모두 전력 누수가 있는 팀과, 상대의 그 약점을 공략할 확실한 무기가 없는 정배 팀의 맞대결입니다. 시드니는 상대 볼을 잘 뺏지 못하는 편이라 포인트가드가 없는 뉴질랜드 브레이커스로서는 퍼스전 때만큼 취약점을 드러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나가사키 벨카는 거의 매 경기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는 만큼, 볼 핸들러가 한 명뿐인 부산KCC 이지스도 공격권을 가져올 여지가 충분합니다. 두 경기 모두 초반 쿼터보다는 후반전에 격차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퍼스 와일드캐츠와 뉴질랜드 브레이커스는 스타일이 뚜렷하게 갈립니다. 퍼스는 더 많은 슛을 던져 이기고, 브레이커스는 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이깁니다. 이번 시즌 첫 맞대결은 이번 경기와 거의 같은 라인업으로 치러졌습니다. 퍼스는 페인트존 밖에서 거의 모든 슛이 들어간 덕분에 4점 차로 이겼습니다. 일회성에 가까운 슛 적중률을 빼고 보면, 뉴질랜드가 이기거나 적어도 승부는 반반에 가까웠던 경기입니다.
이번 경기는 속도와 높이의 정면 대결입니다. 바르셀로나는 빠르게 몰아붙이며 파울을 얻어내려 하고, 잘기리스 카우나스는 경기 속도를 늦춘 뒤 발란슈나스와 투벨리스의 힘을 앞세워 리바운드를 장악하려 합니다. 두 감독 모두 경기 전 같은 핵심을 짚었습니다. 마시울리스 감독은 바르셀로나의 속공을 막아야 한다고 했고, 세쿨리치 감독은 발란슈나스를 상대로 리바운드 싸움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싸움에서 앞서는 팀이 끝까지 접전으로 이어질 경기의 승기를 잡을 것입니다.
이번 기준점은 지난 시즌 시카고 불스의 모습, 즉 리그에서 가장 빠른 템포로 달리던 팀이었다는 점을 바탕으로 책정되었습니다. 하지만 프리시즌은 정규시즌과 엄연히 다릅니다. 주전들은 대략 16분 정도만 소화하고, 남은 시간은 신인들과 트레이닝 캠프 계약 선수들이 코트를 채웁니다. 바로 이 간극이 이번 예측의 핵심 포인트입니다.
클루지의 유로컵 첫 경기 0-1 패배만 보면 레이예르 베네치아가 실제로 상대할 팀보다 훨씬 약해 보입니다. 로마에서 당한 55-89 패배는 주전 포인트가드가 빠진 데다 새 센터가 한 경기도 뛰기 전이었습니다. 두 선수 모두 돌아온 뒤 치른 다음 경기에서 클루지는 완전히 다른 팀처럼 보였습니다. 이 경기에서는 그 점수와 실제 코트 위 전력의 차이를 봐야 합니다.
KCC는 디펜딩 챔피언에 걸맞은 배당을 받고 있지만, 시즌 초반 팀은 네 명에게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송교창과 최준용이 빠진 가운데 숀 롱, 루이스 킹, 허훈, 허웅이 거의 모든 부담을 짊어지고 있습니다. 대구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0승 2패지만, 두 경기 모두 시장에서 전력 우위로 평가한 팀들을 상대로 접전을 벌였습니다. 이번 부산 원정에서도 대구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점수 차를 좁게 유지할 것으로 봅니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털사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첫 경기를 선수 평가의 장으로 삼았고, 정규 로테이션 선수들은 모두 결장합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부상자가 없고, 주전들을 쉴 이유도 없습니다. 제 판단은 단순합니다. 펠리컨스의 핵심 선수들이 코트에 있는 매 순간, 1군과 훈련 캠프 선수단의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그런데도 시장은 여전히 승부를 박빙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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