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기는 선발진에서 승부가 갈릴 것 같습니다. SSG 랜더스는 리그에서 손꼽히게 믿음직한 신인급 선발 투수를 내세우지만, NC 다이노스의 선발 투수는 직전 등판에서 3이닝 만에 6실점을 하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여기에 NC의 원정 성적까지 고려하면, 경기 초반부터 끝까지 SSG가 우세할 것으로 봅니다.
SSG의 김민준은 79이닝 동안 7승 3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 중이며, 첫 8경기 중 7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했습니다. 홈 경기라는 점도 유리합니다. SSG는 최근 홈 11경기에서 8승을 거뒀고, 이 기간 59점을 뽑았습니다.
NC의 송명기는 10월 1일 두산전에서 66구를 던져 3이닝 동안 8안타를 내줬습니다. 이번에도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면 NC 불펜이 경기 대부분을 책임져야 하는데, 불펜은 이미 많은 등판을 소화했습니다. NC는 최근 원정 9경기에서 8패를 당했고, 이 기간 경기당 6.4실점했습니다.
최근 결과를 봐도 같은 흐름입니다. NC의 패배는 대체로 한 점 차가 아니라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는 양상입니다. 최근 몇 경기 결과는 LG전 1-6 패배, SSG전 0-9 패배와 2-6 패배입니다. 그래서 승패만이 아니라 점수 차에도 주목했습니다. 승리 팀을 맞히는 쪽은 배당이 너무 낮아 큰 가치가 없어 보입니다.
두 팀의 최근 맞대결 3경기는 분석에 크게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NC가 13-1로 이긴 경기가 있었고, SSG가 6-2와 9-0으로 이겼지만 선발 투수가 달랐기 때문에 이번 경기를 예측하는 데 참고할 만한 점이 적습니다. 두 팀 모두 5위권 경쟁에서 멀어져 있어 동기 부여 차이도 크지 않습니다. 이번 선택은 두 선발 투수와 양 팀의 홈·원정 경기력에 근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