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리그 두 경기 모두 기준점이 양 팀의 경기장별 플레이 스타일보다는 최근의 두드러진 수치만을 바탕으로 책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센다이는 3점슛 시도 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가고 자유투 획득은 거의 없는 편이라 홈 경기 득실 마진 기복이 큽니다. 반면 요코하마 비코르세어스의 최근 대패는 센다이가 거의 활용하지 않는 턴오버 유발 패턴에서 비롯된 결과였습니다. 도쿄에서는 홈팀 알바르크 도쿄와 원정팀 이바라키 로보츠 모두 템포를 조절하며 저득점 양상의 경기를 펼쳐왔고, 이는 알바르크 도쿄의 시즌 전체 평균 득점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센다이 vs 요코하마 경기입니다. 센다이는 경기당 28개에서 41개의 3점슛을 약 34%의 성공률로 던지는 반면, 자유투 라인에는 거의 서지 못합니다. 재럿 컬버는 4경기 연속 30점 이상을 기록 중입니다. 평범한 상대들을 상대로 거둔 홈 승리 마진은 4점, 7점, 9점, 15점이었습니다. 요코하마는 그 반대입니다. 외곽슛은 약하지만 골밑의 코트사르를 활용한 득점과 공격 리바운드, 그리고 자유투로 점수를 쌓으며, 자유투 시도 리그 3위에 성공률도 79%에 육박합니다. 원정에서는 1점, 9점, 3점, 10점 차의 팽팽한 저템포 경기를 펼쳐왔습니다.
요코하마는 맥거스티와 킹 카이가 장기 결장 중이고 신인 아라이도 지난 2경기에 결장한 만큼 컬버의 득점은 이어질 것입니다. 하지만 요코하마의 직전 경기 31점 차 대패는 홋카이도에 11개의 스틸과 속공을 내주며 나온 결과였습니다. 센다이는 보통 5~9개의 스틸을 기록하며 그런 방식으로 승리하는 팀이 아닙니다. 요코하마가 경기를 하프코트 싸움으로 묶어두고 자유투를 꾸준히 얻어낸다면, 센다이의 리드는 3점슛 성공 여부에 좌우될 수밖에 없으며 요코하마의 강한 4쿼터 뒷심이 격차를 좁힐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요코하마가 이번 경기를 접전으로 끌고 갈 것으로 봅니다.
알바르크 도쿄 vs 이바라키 경기입니다. 알바르크 도쿄는 파울 유도와 압박, 쿼터 마무리 능력에서 리그를 이끌고 있으며 특히 4쿼터 수비가 가장 짠물입니다. 이들의 B리그 홈 4경기는 모두 150점대 후반에서 160점대 중반으로 끝났고, 팀 득점도 최대 90점에 그쳤습니다. 새 감독 체제의 이바라키는 소아레스와 딜레이니를 활용해 높이를 살리고 하프코트에서 템포를 늦추는 경기를 하며, 원정에서 71점, 77점, 82점을 기록했습니다.
알바르크 도쿄의 최근 연승 기간 내내 올브리치가 결장했기 때문에 현재 홈 수치에는 이미 이 로스터 구성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알바르크 도쿄의 이번 시즌 고득점 경기들은 원정 난타전과 4차 연장전 경기에서 나온 것들입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알바르크 도쿄가 얻어내는 자유투가 시간을 멈추고 압박 수비를 구축하게 만들며, 이바라키의 높이는 포제션을 길게 끌고 갈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저득점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기준점 언더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