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와 뉴욕의 이번 맞대결은 두 팀의 강점인 볼 소유권 싸움이 관건입니다. 필라델피아는 경기당 약 15번 턴오버를 저지르는 뉴욕 닉스의 공을 압박으로 빼앗습니다. 뉴욕은 타운스와 드러먼드를 앞세워 얇은 76ers 프런트코트를 상대로 공격 리바운드를 노립니다. 두 강점이 대략 맞서면서 승부는 스타 선수들, 홈 코트 이점, 슛 감각에 달렸습니다.
양 팀의 최근 5경기를 보면 흐름은 분명합니다. 필라델피아는 매 경기 턴오버를 유도했고, 닉스도 매 경기 공을 뺏겼습니다. 가든에서 열린 첫 맞대결에서 뉴욕은 15번, 필라델피아는 12번 턴오버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전체로 보면 필라델피아에 대략 3번의 추가 공격 기회가 생기는 셈입니다. 뉴욕은 매 경기 리바운드 싸움에서 8~10개가량 앞서며 2~3번의 공격 기회를 되찾습니다. 두 부문 모두 한 경기만의 우연이 아니므로 비중을 똑같이 두겠습니다.
핵심 매치업은 브런슨과 맥시의 대결입니다. 브런슨은 시카고전에서 38점을 올리며 부진을 끊었지만, 팀 전체의 슛 감각도 뜨거웠던 경기라 뉴욕의 평소 수준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반면 엠비드, 르브론, 맥시가 있는 필라델피아는 홈에서 자유투를 얻어낼 수 있는 선택지가 더 많습니다. 아뎀과 웨이드가 메우는 백업 센터 시간대는 닉스가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잡을 가장 좋은 기회입니다.
출전 상황을 보면 엠비드와 르브론은 인디애나전 출전 후 부상자 명단에서 빠졌고, 엣지콤도 괜찮습니다. 제일런 브라운은 그 경기에서 34분을 뛴 뒤 무릎 통증으로 출전이 불투명합니다. 뉴욕은 알바라도가 한동안 결장 중이고, 타운스는 손목에 테이핑을 한 채 경기를 소화했습니다. 필라델피아 프런트코트의 긴 부상자 명단은 새로운 소식이 아닙니다. 가든 원정 승리를 포함해 최근 경기마다 이미 빠져 있던 선수들입니다.
필라델피아는 닉스의 턴오버를 발판으로 좋은 흐름을 만들고, 뉴욕은 엠비드가 쉬며 리바운드 우위를 점하는 2쿼터와 4쿼터에 반격할 것으로 봅니다. 경기 막판에는 맥시와 사이먼스가 필라델피아에 승부처 득점을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인디애나전 4쿼터에서 큰 활약을 펼쳤던 것처럼 말입니다.
이 필라델피아 핵심 선수들은 원정에서 3점슛 성공률 27.5%에 그치고도 뉴욕에 6점 차로 이겼고, 주요 선수들이 함께 뛴 경기에서 5점 이상 차 승리도 거뒀습니다. 닉스는 최근 5경기 득실 마진이 거의 제자리입니다. 홈 이점이 있고 턴오버 싸움에서도 앞설 수 있는 만큼, 저희는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선택합니다.